연말을 쓸쓸하게 보내진 않을 듯 하다. 배우 김주혁이 이유영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김주혁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3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김주혁과 이유영이 영화계의 좋은 선후배 사이에서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며 "본인 확인 결과 열애를 시작한 지 두 달여 정도 됐으며, 예쁜 사랑을 이제 시작해 이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김주혁과 이유영이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으로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 9월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에 함께 참석해 영화제 일정을 소화하고 틈틈이 여가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주혁은 지난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영화 '싱글즈', '광식이 동생 광태', '아내가 결혼했다', '방자전', '좋아해줘', '비밀은 없다' 등을 비롯해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다.

이유영은 한국예술종합대학교 연극원 출신으로 지난 2014년 영화 '봄'으로 데뷔한 이후 영화 '간신', '그놈이다'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다음은 나무엑터스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나무엑터스입니다.

오늘 오전 보도된 김주혁, 이유영 배우의 열애설 관련 공식 입장 보내드립니다. 먼저, 공식 보도자료가 늦어진 점 사과 드립니다.  정확한 사실 확인 후 입장을 전달 하기 위해 시간이 걸렸습니다. 양해 부탁 드립니다.

김주혁 배우와 이유영 배우가 영화계의 좋은 선후배 사이에서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습니다. 본인 확인 결과, 열애를 시작한 지 두 달여 정도 됐으며, 예쁜 사랑을 이제 시작해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에 좋은 시선으로 봐주시고 응원 해주시길 진심으로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글. 스타패션 장경석

사진. 이유영 인스타그램

 

저작권자 © 스타패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