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전설' 정유미가 조정석이 남긴 진주를 품에 안고 오열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8회에서는 조정석과 정유미가 카메오로 등장해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서 심청(전지현 분)은 인친(인어친구) 유정훈(조정석 분)을 만나러 갔지만 구조활동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리고 그의 연인 김혜진(정유미 분)이 들어오며, 정훈이 남긴 반지케이스를 전달 받았다. 그 안에는 인어가 너무 행복해 좋아서 울 때만 나온다는 핑크빛 진주로 만든 반지가 있었고, 그것을 본 심청은 혜진에게 뜻 깊은 의미를 설명해주었다.

사랑했던 연인 정훈의 속마음을 들은 혜진은 그가 자신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알게 되고, 그가 남긴 진주를 품에 안은 채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장면에서 정유미가 선물 받은 반지는 '스톤헨지' 제품으로 알려졌다. 핑크빛 진주와 화이트골드가 매치된 이 반지는 고급스러움과 우아함이 더해진 아이템이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그린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글. 스타패션 장경석

사진. SBS '푸른 바다의 전설', 스톤헨지

 

저작권자 © 스타패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