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대 정점(Peak)에서 내리꽂는 짜릿한 덩크슛은 '농구의 꽃'으로 불린다.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뛰고 있는 토니 파커는 188cm라는 작은 신장에도 불구하고 용수철 같은 탄력으로 호쾌한 슬램덩크를 곧잘 하곤 한다.

'토니 파커 농구화'로 잘 알려진 스포츠 브랜드 피크(PEAK)가 국내 시장에 상륙했다. 지난 1일 서울 청담동 더카페마룬에프에선 피크의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콘셉트와 트렌디한 제품을 알리기 위한 프레젠테이션이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론칭 행사에서 피크는 NBA 소속 유명 선수인 토니 파커, 메튜 델라베도바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 소개를 비롯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운동화, 유니폼, 트랙수트 등 기능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스포츠웨어를 선보이며 고급스러운 라이프 스타일까지 제안했다.

특히 이날 행사를 위해 피크 주요 관계자 및 패션 업계 관계자, 인플루언서뿐만 아니라 가수 정진운, 자이언트핑크, 헤이즈, 그레이스 등 셀러브리티까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패셔니스타답게 세련된 스타일링과 감각적인 모습으로 행사장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피크 관계자는 "이번 론칭 행사를 통해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콘셉트의 제품을 보여준 자리가 된 것 같아 매우 뜻깊다"며 "토니 파커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국내 시장에서도 수요가 상당히 높아 이를 기반으로 전국 주요 유통망을 적극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브랜드 홈페이지와 온라인 오픈마켓을 중심으로 판매를 진행 중"이라며 "정확한 시기와 장소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지만, 내년 중엔 오프라인 단독 매장도 오픈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피크는 아시아, 유럽, 중동 등 전 세계에 7000여개가 넘는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또 국제농구연맹(FIBA)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 모든 스포츠 용품의 독점 공급을 진행하고 있으며 NBA 공식 후원사로도 활동 중이다. NBA 선수 토니 파커, 드와이트 하워드, 메튜 델라베도바, 조지 힐, 칼 랜드리 등의 공식 후원도 진행 중이다.

글. 스타패션 장경석

사진. 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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