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손연재가 방송 최초로 첫사랑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게스트로 리듬체조선수 손연재와 배우 차태현이 출연했다.

이날 손연재는 "첫사랑을 해본 적이 있냐"는 MC들의 질문에 "연애를 하긴 했다. 하지만 러시아와 한국을 오가는 장거리 연애라 힘들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손연재는 "남자친구가 러시아에 와도 일주일에 하루 있는 휴일에 컨디션 조절을 해야 하니 만날 수가 없어 오지 말라고 했다"며 "스무 살까진 남자인 친구도 없었다. 여자 종목에 여자 코치여서 그나마 대학에 들어가면서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얘기 처음 한다. 이렇게 해도 되느냐"고 수줍어 했고, "힘들 때 의지가 됐던 사람이다. 심적으로 운동하는데 도움이 많이 돼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손연재의 첫사랑 이야기에 김성주와 안정환 두 MC는 "휴가 안 냈으면 학생이야", "CC(캠퍼스 커플)이었구나"라며 남자친구의 정체를 밝히려는 질문을 계속 던져 손연재를 당황케 했다.

글. 스타패션 장경석

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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