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링팁] 러플VS스터드 아이템 

아침, 저녁으로 차가운 공기가 맴돌기 시작하는 완연한 가을이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무채색 계열의 옷을 자주 찾게 되는데 컬러가 어두워지면 다소 심심한 룩이 될 수 있다. 이럴 경우 룩에 포인트로 디테일한 면에 눈을 돌려보자. 매시즌 만인에게 사랑 받는 로맨틱한 러플과 락 시크의 대명사 스터드 장식은 올해도 강세가 이어지며 새로운 형태로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러플 디테일

러플 디테일은 레이스나 천의 가장 자리를 주름 잡아 장식적 효과를 낸 것을 말한다. 프릴 보다는 주름의 너비가 넓으며 주로 소매나 네크라인, 스커트 밑단 장식 등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주름의 종류와 크기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내는 러플은 연출하고 싶은 스타일을 고려해 적절한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물결 모양이 풍성할수록 페미닌한 느낌이 배가되며 룩에 생동감을 불어넣어주는 동시에 로맨틱한 분위기까지 자아낸다. 클래식한 트렌치코트에 시폰 러플 원피스를 매치하면 여성스러움이 강조되며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연출된다. 여기에 스킨톤의 미니숄더백이나 벨크로 스니커즈를 연출하면 스타일리시한 데일리 패션은 물론 로맨틱한 데이트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스터드 디테일

스터드는 원래 축구용 신발 창에 박는 징이란 뜻으로 뾰족한 원뿔과 사각뿔의 모양을 기본으로 하며 거친 락시크 무드를 대표하는 디테일이다. 간절기에 빠질 수 없는 레더 아이템과 스터드 장식을 매치하면 감각적이면서도 시크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가방이나 헤어밴드 등 액세서리로도 포인트 줄 수 있으며, 레더 팬츠나 화이트 앤 블랙의 모노톤 운동화로 매치하면 데일리룩 으로도 손색이 없다.

글. 스타패션 서라희

사진. 제라르다렐, 에스제이에스제이, 오즈세컨, 칼린, 폴앤조시스터, 폴앤조, 코치, 브로큰맨션,프리마바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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