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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가 전 세계를 호령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요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전문기업인 한국콜마의 올해 상반기 실적이 주목이 된다. 

한국콜마가 상반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이 321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콜마에 따르면 상반기 영업이익은 39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상승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730억 원, 영업이익은 23% 상승한 215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콜마는 “화장품 상반기 수출액이 20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8% 늘었고, 글로벌 고객사의 신제품이 성공적으로 론칭한 것이 성장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또 “치약형 잇몸치료제를 포함한 치약류 등의 꾸준한 판매도 한몫했다”고 덧붙였다. 

지주회사 한국콜마홀딩스의 2분기 매출(연결기준)은 전년 동기보다 6% 증가한 862억 원, 영업이익은 9% 늘어난 176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연결 누적 매출은 전년보다 10% 늘어난 1667억 원이다. 영업이익은 18% 증가한 332억 원을 기록했다.

글. 스타패션 이욱희
사진. 한국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