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음악은 자유고, 열정이고, 에너지다. 대중에게 인기 있는 가수만 노래를 부를 자격이 있는 건 아니다. 그리고 그들이 전부가 아니다. 음악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곳에서 노래를 부른다. 여기저기 실력 있는 뮤지션들이 숨어 있다. 본지는 글로벌 뮤직 플랫폼 DIOCIAN과 남다른 끼와 개성으로 자신들만의 노래를 부르는 뮤지션들을 ‘IN디오션’이라는 말로 소개한다. 이번에 만나는 뮤지션은 일상 한 부분에 녹아 있는 음악, ‘감성밴드 맛’이다.

 

감성밴드 '맛'

Q.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팀과 팀원분들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황홍순 : 안녕하세요. 맛 밴드 리더 황홍순 입니다 기타를 맡고 있습니다.
배창복 : 안녕하세요, 보컬 배창복 입니다.
이병권 : 안녕하세요! 귀염둥이 막내 베이스의 이병권 입니다. (웃음)

Q. 팀 명에 특별한 의미가 있나요?

음식 맛에도 여러 가지 맛이 있듯이 어느 한 가지 장르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맛을 지닌 밴드가 되고자 하는 각오가 담겨 있습니다.

Q.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이죠. 여자한테 인기 끌려구요!(웃음)

Q. 멤버 분들이 모여서 그룹 활동을 시작한 건 언제부터인가요?

고등학교 시절부터 줄곧 밴드를 해오다 각자 활동도 해보고 군대도 다녀온 후 ‘본격적으로 밴드를 해보자!’ 하는 각오로 뭉치게 되었습니다.

Q. 그룹이 가지고 있는 목표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키워드가 있나요?

남들 눈치 보지 않고,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하자!

Q. 공연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팬이 있다면?

공연장에서 우연히 만난 여중생들이 있었는데, 그 친구들이 매번 공연 때마다 교통편도 어렵고 먼 곳에서 공연을 보러 와주거든요. 너무 고맙죠. 항상 기억에 남습니다.

Q. 나에게 있어 음악이란 무엇인가요?

'밥'입니다! 매일 먹어야 하는 밥처럼 음악도 우리 생활의 일부분 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잖아요. 없으면 안될 가장 중요한 거죠.

Q. 대중들에게 어떠한 뮤지션으로, 어떠한 음악으로 기억되었으면 하나요?

저희를 좋아해주는 여중생들처럼 서로 소통하고, 팬과 가수의 입장이 아닌 친한 오빠, 형, 동생처럼 지내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리고 대중들이 기쁜 날, 슬픈 날, 힘들고 외로울 때 들으면 옆에서 누군가가 공감해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한 마디로, 그들의 일상 한 부분에 녹아 있는 음악이고 싶습니다.

Q. 이 인터뷰 내용을 보고 계실 팬 분들께 한마디 부탁 드립니다.

예은아 오빠 인터뷰했다! 너 이름 넣었다!

 

글. 스타패션 장영은

사진. 감성밴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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