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겨울잠을 잔듯 조용했던 스윔웨어 업계가 한낮 무더위와 함께 기지개를 펴고 있다. 해외여행도 자유로워지면서 수영복을 찾는 수요도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업계에서는 플래그십 스토어, 신제품 출시 등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사진=빌보콰
/사진=빌보콰

스윔 & 리조트 웨어 빌보콰 (Vilebrequin)는 서울 압구정로데오에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인 '빌보콰 서울 압구정 스토어'를 오픈한다.

빌보콰는 프랑스 휴양지 '생트로페'의 감성을 담은 브랜드로 '빌보콰 서울 압구정 스토어'는 브랜드 시그니처 컬러인 '네이비 블루'를 메인 테마로 채택하여 기획했다. 

방문객들은 내부에 위치한 미디어 월을 통해 브랜드 스토리, 캠페인 등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영상을 볼 수 있다.

/사진=빌보콰
/사진=빌보콰

 

브랜드 담당자는 "빌보콰 서울 압구정 스토어가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인 만큼 공간 기획, 상품 구성 등 여러 요소를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보여주고자 노력했다. 많은 분들이 빌보콰에서 여행을 준비하며 행복과 설렘을 모두 느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빌보콰는 '환경 및 바다 생물 보호'라는 이념 아래, 전체 상품의 62% 이상의 수영복을 리사이클 소재로 제작하고 있으며. 오는 2025년까지 리사이클 소재의 사용률을 전체 컬렉션의 80% 이상으로 증가시킬 계획이다.

/사진=H&M
/사진=H&M

 

글로벌 패션 브랜드 H&M은 2023년 여름 시즌을 맞이하여 섬머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에 액세서리 등으로 반짝임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릴랙스 핏의 수트를 크로셰 제품, 스윔웨어, 스트랩 샌들, 글래머러스한 액서서리와 매치한 스타일링이 눈길을 끈다. 

/사진=H&M
/사진=H&M

 

산뜻한 흰색과 밝은 노란색의 신선한 색상 팔레트가 주를 이루며 이와 대비를 이루는 블랙 컬러 제품도 선보인다. 

/사진=H&M
/사진=H&M

 

더워진 날씨에 어울리는 루즈한 핏의 리넨 수트와 시크한 크로셰 제품이 여름의 공기를 느끼게 한다. H&M은 반짝이는 강렬한 액세서리나 스윔수트, 타이업 디테일의 비키니 등을 해변에서도, 도시의 거리에서도 어울릴만한 새틴 소재 의상과 매치하는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사진=H&M
/사진=H&M

 

서로 다른 질감의 제품이 어우러지는 이런 모던한 대비는 심플한 실루엣, 자연스러우면서도 통기성이 좋은 소재를 한층 더 강조해 준다.

/사진=마르디 메크르디
/사진=마르디 메크르디

 

마르디 메크르디(Mardi Mercredi)는 워터스포츠 브랜드 아레나와의 협업을 통한 스윔웨어를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의 주자는 'THE POOL MARDI MERCREDI'다. 최상의 퍼포먼스를 위한 아레나의 테크롤로지 노하우와 마르디 메크르디의 프렌치 무드로 새롭고 스타일리시한 스윔웨어를 제안한다. 

/사진=마르디 메크르디
/사진=마르디 메크르디

 

두 브랜드를 상징하는 아이코닉한 요소들이 담긴 수영복을 포함해 티셔츠와 스웻셔츠, 수영모와 수경, 백 등의 액세서리들이 전개되며 키즈 라인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사진=마르디 메크르디
/사진=마르디 메크르디

 

메인 아이템인 원피스형 수영복은 마르디 메크르디의 아이코닉 그래픽인 플라워마르디가 대담하게 프린트 되어 쿨한 무드를 선사하며, 바디라인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레이서 백 디자인이 자유로운 활동성과 함께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컬러는 레드, 네이비, 화이트, 그레이의 네 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키즈 제품도 별도로 출시된다.

/사진=마르디 메크르디
/사진=마르디 메크르디

 

또한 실내 수영에서 꼭 필요한 수영모와 수경에도 마르디 메크르디의 아이코닉한 코드를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으며 수영 용품을 담을 수 있는 방수 손가방과 일상에서도 활용 가능한 보스턴백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여기에 수영 전후, 실내와 실외에서 자유롭게 착용하기 좋은 티셔츠와 스웻셔츠도 협업 아이템에 포함되어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사진=마르디 메크르디
/사진=마르디 메크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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