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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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은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이다. 이에 발맞춰 토끼를 담은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귀여운 외모와 풍요, 지혜의 상징인 토끼를 재해석한 제품들을 소개한다. 

귀여운 토끼 캐릭터로 밝은 에너지 표현

/사진=MCM
/사진=MCM

 

글로벌 럭셔리 패션 하우스 MCM은 계묘년 새해를 맞아 토끼 캐릭터 '하루(Haru)'를 반영한 업사이클링 한정판 캡슐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는 2022년 '뉴 이어 타이거 컬렉션'에 이어 새해를 기념하고자 기획된 'MCM LNY 컬렉션' 라인이다.

하루(Haru)는 MCM의 헤리티지에서 시작된 토끼와 독일의 이스터 버니에서 영감을 받은 장난꾸러기 토끼 캐릭터로 MCM의 사자 캐릭터 헨리, 강아지 캐릭터 카이저와 함께 독특한 동물 트리오를 이루고 있다.

또한 하루 컬렉션은 MCM의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라인이기도 하다. MCM의 상징인 코냑 비세토스 패턴이 들어간 스테디셀러 제품에 '하루'를 유럽의 아트 감성으로 표현하여 제품의 가치를 한 단계 높였다. 

제품 속 핸드 페인팅의 화살표가 업사이클링을 표현하며, 하루 에디션의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MCM의 시그니처인 스타크 백팩을 비롯해 미니 쇼퍼와 크로스바디 및 메신저 백, 그리고 다양한 지갑라인으로 구성됐다.

/사진=멀버리(Mulberry)
/사진=멀버리(Mulberry)

 

영국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멀버리는 2023년 토끼해를 기념하여 애니메이션 캐릭터 미피(Miffy)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멀버리x미피(MulberryxMiffy) 캡슐 컬렉션'에는 네덜란드의 호기심 많은 토끼 미피가 키링, 여행용 액세서리, 테크 액세서리, 가죽 소품, 대표적인 멀버리 백 스타일을 포함한 다양한 가방과 액세서리에 등장한다. 

봉투 모양 지갑에서 살며시 고개를 내미는 미피, 멀버리의 클래식 베이스워터 가방의 스트랩, 이번 컬렉션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신제품 토트백에도 미피의 모습이 담긴다.

이 컬렉션은 멀버리의 'Made to Last'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100% 친환경 인증을 받은 탄소 중립 가죽으로 제작된다.

/사진=구찌(Gucci)
/사진=구찌(Gucci)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는 총명함, 건강, 장수를 상징하는 토끼 모티브를 재치 있게 담아낸 '구찌 래빗(Gucci Rabbit)'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환상적인 컬러와 세련된 프린트 장식으로 곧 다가올 봄의 시작을 알리는 여성과 남성을 위한 레디-투-웨어 및 다양한 액세서리들로 구성됐다.

/사진=구찌(Gucci)
/사진=구찌(Gucci)

 

이번 컬렉션에서 선보이는 레디-투-웨어, 핸드백, 슈즈, 액세서리, 주얼리와 타임피스들은 생동감 넘치는 컬러와 프린트, 섬세한 장식 디테일을 통해 새해를 맞이하는 즐거운 감성을 잘 보여준다.  

/사진=구찌(Gucci)
/사진=구찌(Gucci)

 

여성 레디-투-웨어는 세련된 프린트의 실크 블라우스 및 스커트 셀렉션, 강렬한 컬러 대비와 대담한 지오메트릭 패턴이 어우러진 제품들을 선보인다. 남성 셀렉션은 재치 있는 그래픽 패턴이 적용된 스포티한 실루엣의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슈즈 셀렉션에서는 토끼 귀를 연상시키는 보우 장식의 힐과 플리스 소재의 로퍼를 만나볼 수 있다. 하우스의 시그니처 핸드백 라인인 구찌 다이애나 토트 백에는 핸드-페인팅 스타일의 스트라이프 패턴이 적용됐고, 구찌 홀스빗 1955백은 프레셔스 레더와 트위드 소재 및 스터드가 적용된 스타일을 새롭게 선보인다.

포토그래퍼이자 아트 디렉터인 맥스 지덴토프(Max Siedentopf)가 촬영한 이번 광고 캠페인은 생기 넘치는 화려한 톤을 배경으로, 다가오는 봄을 기다리는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등장인물들이 화사한 빛이 펼쳐지는 환상적인 꽃밭에서 마주하는 장면은 이번 컬렉션이 지닌 무드를 잘 보여준다. 부드러운 빛으로 떠오르는 해와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꿈 같은 들판을 배경으로 즐거운 무드와 감상적인 순간을 잘 담아냈다.

/사진=래핑차일드
/사진=래핑차일드

 

키즈 브랜드 래핑차일드는 2023년 계묘년 토끼띠 해를 맞아 벅스바니 토끼 맨투맨을 선보인다.  

애니메이션 시리즈 '루니툰즈' 캐릭터들이 토끼 코스튬을 입은 다양한 디자인의 맨투맨과 데님 팬츠는 귀여우면서도 상징성 있는 토끼를 테마로 신년 맞이 패션의 포인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벅스바니 토끼띠 맨투맨'은 귀여운 루니툰 캐릭터를 중심으로 컬러는 블루, 아이보리, 멜란지, 민트, 오렌지 5가지로 구성됐다. 

'루니툰 데님팬츠'는 성별 관계없이 누구나 루즈핏 스타일로 즐길 수 있는 청바지다. 허리에는 단추로 조절 가능한 부드러운 밴드가 내장되어 있어 입고 벗기 편안하며, 색상은 블루, 라이트 블루 두 가지다.  

/사진=MLB
/사진=MLB

 

프리미엄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MLB(엠엘비)는 2023년 계묘년(癸卯年) 토끼의 해를 맞아 '뉴 이어 래빗 컬렉션'을 출시하며 이를 기념하는 화보를 공개했다.

MLB에서는 매년, 그 해를 대표하는 동물을 테마로 센스 있는 리미티드 에디션 아이템을 선보여왔다. 2023년 토끼의 해를 기념으로 출시하는 '뉴 이어 래빗 컬렉션'은 지혜로움과 귀여움의 대명사 토끼를 새롭게 해석하여 선글라스와 모자를 쓴 힙한 토끼로 재탄생시킨 신제품이다.

/사진=MLB
/사진=MLB

 

이번 '뉴 이어 래빗 컬렉션'은 후드 티셔츠부터 맨투맨, 반팔티, 이와 매치할 수 있는 볼캡과 버킷햇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적인 무드의 래빗 캐릭터에 골드와 실버로 포인트를 준 래빗 컬렉션은 퍼플, 크림, 코발트블루, 샌드 등 감각적인 컬러웨이와 트렌드를 반영한 오버핏으로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토끼 해를 맞아 특별한 패밀리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키즈 제품도 눈여겨 볼 만하다. MLB키즈 래빗 컬렉션은 전판 래빗 패턴, 톤톤 컬러의 맨투맨과 트레이닝 팬츠 세트로 구성해 귀여운 느낌을 더했으며, 여기에 같은 컬러의 모자를 매치하면 톤온톤 코디를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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