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최초 '점퍼 데이'..."워너원과 함께해요"

세이브더칠드런, 워너원과 함께하는 한국 첫 '점퍼 데이'

2017-11-15     이재옥 에디터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연말을 맞아 8개국이 참여하는 글로벌 캠페인 ‘점퍼 데이’를 진행한다.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자기만의 방식으로 꾸민 스웨터를 입고, 모금 이벤트를 벌이는 ‘점퍼 데이’는 재미와 나눔을 접목한 참여형 캠페인으로, 12월 중 하루를 정해 가족, 친구, 학교, 직장 동료들끼리 개성껏 꾸민 스웨터를 입고 모여 도움이 필요한 전 세계 아동을 위한 모금 이벤트를 벌인 뒤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특히 12월 셋째 주 금요일인 15일은 세이브더칠드런이 제안하는 ‘점퍼 데이’로 영국, 노르웨이, 스웨덴, 이탈리아, 홍콩 등 8개국 참여자들이 이날 각지에서 ‘점퍼 데이’를 벌이며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재미있게 꾸민 스웨터를 입은 인증샷을 본인의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며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인기 그룹 워너원이 응원한다. 워너원 멤버들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점퍼 데이’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모인 후원금은 겨울철 난방비와 의복비 등 ‘국내 위기가정 지원’, 임신 전부터 출산, 신생아 성장까지 돌봐 전세계 영유아 사망률을 낮추는 ‘신생아 살리기’, 극심한 가뭄으로 170여만명 아동이 심각한 영양실조를 겪고 있는 동아프리카 긴급구호 등 세이브더칠드런의 국내외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점퍼 데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점퍼 데이'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