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등 주요 명품 브랜드의 가격 인상에 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스챤 디올도 합류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디올은 ▲레이디백 ▲카로백 ▲북토트 등 주요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 디올은 앞서 2020년 7월 12~15%가량 가격을 올린 바 있다. 

레이디 디올 미디엄 백/사진=디올 홈페이지 캡처
레이디 디올 미디엄 백/사진=디올 홈페이지 캡처

이번 인상으로 디올의 대표제품으로 불리는 레이디 디올 미디엄 백은 650만원에서 760만원으로, 레이디 디올 스몰백은 580만원에서 690만원으로 가격이 올랐다. 레이디백 라지 사이즈는 700만원에서 840만원으로 판매된다.

카로백 스몰은 485만원에서 520만원이 됐다. 카로백 미디엄은 520만원에서 570만원으로 인상됐다. 또 북토트 스몰은 385만원에서 435만원, 북토트 라지도 390만원에서 450만원이 됐다. 

한편 샤넬은 1월14일 샤넬도 일부 제품 가격 인상 소식을 전했다. 샤넬의 코코핸들(스몰 사이즈) 제품은 560만원에서 619만원으로, 미디움 사이즈는 610만원에서 677만원으로 올랐다. 

또 비즈니스 어피니티 스몰 사이즈는 494만원에서 576만원으로, 미디움 사이즈는 522만원에서 605만원으로 16% 인상됐다.

에르메스코리아는 1월6일 ▲가방 ▲지갑 ▲스카프 ▲신발 등의 가격을 3~7% 인상했다. 린디26는 981만원에서 1023만원으로,  집시에르28은 1103만원에서 1129만원으로, 피코탄22는 385만원에서 411만원으로 올랐다. 

롤렉스도 서브마리너 오이스터 41㎜ 오이스터스틸 모델 가격을 1142만원에서 1290만원으로 , 서브마리너 논데이트 41㎜ 오이스터스틸 모델은 985만원에서 1142만원으로 올리는 등 주요 제품의 가격을 7~16%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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