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김한얼 기자] ●BRAND NEWS : 월트디즈니스튜디오와 구두 디자이너 크리스찬 루부탱 (Christian Luboutin)이 7월 2일부터 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12 F/W 오뜨꾸뛰르(Haute Couture) 컬렉션에서 전 세계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동화 속 ‘신데렐라 구두’를 첫 공개했다. 크리스찬 루부탱은 올 가을에 출시될 디즈니 명작 ‘신데렐라’의 다이아몬드 에디션 블루레이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유리구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현세대를 대표하는 디자이너 중 하나인 루부탱의 유리구두는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 가볍고 속이 보이는 투명한 소재로 만들어져 동화 속 유리구두를 재현하면서도 모던한 터치를 가미했다. 정교한 레이스는 크리스탈로 장식되어 매혹적인 느낌을 완성한다. 구두에 사뿐이 내려앉은 반짝이는 나비 두 마리 중 한 마리는 발등에, 다른 한 마리는 크리스탈로 둘러싸인 뒷 굽 윗부분에서 발목을 감싸듯 자리했다. 특히 크리스찬 루부탱의 트레이드 마크인 ‘레드 솔’ 디자인을 적용해 동화 속 유리구두에 현실감을 더했다. ‘레드 솔(Red sole)’은 구두 아래창과 힐 안쪽 부분을 빨간색 가죽으로 처리한 것으로, 루부탱 특유의 우아하고 혁신적이며 경쾌한 디자인과 여성성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해준다. 월트디즈니스튜디오는 ‘신데렐라’ 다이아몬드 에디션 블루레이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단 20족만 특별 제작되었으며, 현대의 신데렐라를 뽑아 유리구두를 선사할 계획이다. 구두의 주인을 찾는 이벤트 내용과 참여 방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사진=월트디즈니컴패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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