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1970 이민호 김래원’

[스타패션=이소희 기자] 꽃보다 구준효, 이민호가 반전 매력으로 돌아왔다. 아시아 프린스 이민호가 6년 만에 출연한 영화 ‘강남1970’이 21일 개봉한 가운데 팬들을 위한 통 큰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민호의 첫 주연 영화 ‘강남1970’(감독 유하)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판자촌 출신 두 남자 종대(이민호 분)와 용기(김래원 분)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다.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를 잇는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으로 이민호의 첫 스크린 주연작으로 개봉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강남 1970’을 기다려온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민호는 오는 1월 24일, 25일 양일간 서울 CGV 압구정점에서 팬클럽인 ‘미노즈 특별 시사회’를 개최한다.

‘미노즈 특별 시사회’는 이민호의 공식 팬클럽 사이트 미노즈닷컴을 통해 접수 받아 1970명의 팬을 초대해 진행된다. 관계자는 특별 시사회가 열리게 된 배경에 대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이민호의 아이디어로 개최됐다. 참석하는 팬들 모두에게 잊지 못할 즐거운 기억을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다.

시사회에 참석하는 팬들에게는 영화 관람 티켓은 물론 팝콘과 음료가 제공되며 특별 제작된 기프트 백도 증정 할 계획으로 팬들을 위한 특별한 파티로 진행된다.

‘빽-투1970’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별시사회에서는 ‘강남 1970’의 시대적 배경인 70년대를 재연하는 각종 이벤트 코너가 열린다. 또 행사장 내 이민호의 기부 플랫폼 PMZ코너를 통해 얻게 되는 수익금은 전액 홀트 아동복지회에 기부할 계획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민호와 유하감독은 이미 2007년 만남을 가졌다. 그리고 드라마 '상속자들' 촬영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주기도 한 유하감독이었다. 작품에 대한 믿음, 유하 감독에 대한 믿음이 이민호를 '강남1970'으로 끌어들였다.

<사진=쇼박스미디어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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