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 김새론’

[스타패션=이재은 기자] 영화 '맨홀'에 출연한 배우 김새론이 성숙한 연기력을 또 한번 선보인다. 지난 9월 3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점에서 진행된 영화 ‘맨홀’ 제작보고회에 김새론을 비롯해 배우 정경호, 정유미, 감독 신재영이 참석했다.

이날 정경호는 “현장에서 김새론이 나에게 호칭을 정학하게 쓰지 않고, 많이 부르지도 않았다”라고 밝혀 김새론을 당황케 했다. 이에 김새론은 “정경호에게는 삼촌이라고 부르고, 정유미에게는 언니라고 부른 것 같은데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새론은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에 자주 출연하는 것에 대해 “전체적인 시나리오를 보고 캐릭터가 마음에 들면 선택한다. 일부러 힘든 작품을 고르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새론은 영화 ‘아저씨’, ‘이웃사람’, ‘도희야’ 등 청소년 관람 불가 판정을 받은 영화에 출연해 열연한 바 있다.

한편, 10월 개봉 예정인 영화 '맨홀'은 지하 세계에서 맨홀을 지배하는 정체불명의 남자와 그 속으로 납치된 자들이 사투를 벌이는 공포 스릴러 영화다. 극중 김새론은 언니를 마중 나가다 누군가 맨홀에 끌려가는 장면을 목격하고 범인의 타겟이 되는 청각장애인 수정 역을 맡았다.

<사진=영화 ‘맨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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