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이소희 기자] 최근 영화 ‘명량’에서 1500만 관객을 모으며 국내에서도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최민식은 아직 배고프다. 배우 최민식과 스칼렛 요한슨이 출연한 영화 ‘루시’가 전 세계에 걸쳐 박스오피스를 휩쓸며 흥행 수익 2억 달러(약 2030억 원) 고지를 돌파했다.

최민식의 할리우드 데뷔작으로 기대를 모은 ‘루시’는 네덜란드, 영국, 프랑스 등의 유럽 국가들은 물론 레바논, 아랍에미리트, 이스라엘 등의 중동 국가들, 싱가폴, 홍콩, 대만 등의 동남아 국가에 이르기까지 27개국의 박스오피스 1위를 강타했다.

지난달 25일 북미 지역에서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루시’는 개봉 첫 주말 흥행 수익 4400만 달러(약 446억 원)를 기록했고, 총 흥행 수익 2억 달러 돌파에 이어 3억 달러라는 대기록 수립을 향해 가고 있다.

현재 ‘루시’는 개봉을 앞두고 있는 나라가 22개국이 남아있는 상태여서 3억 달러 기록도 무난할 것이라는 평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오는 9월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최민식, 스칼렛 요한슨이 출연한 ‘루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여자 루시(스칼렛 요한슨)가 어느 날 절대 악 미스터 장(최민식)에게 납치돼 이용당하다 우연히 모든 감각이 깨어나게 되면서 두뇌의 능력치를 100% 발휘하는 초능력을 가지게 된다. 평범한 인간의 한계를 벗어나 두뇌와 육체를 완벽하게 컨트롤하게 되는 루시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사진=영화 ‘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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