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이소희 기자] 클래식 패션을 리드하는 영국 명품 브랜드 ‘알프레드 던힐(Alfred Dunhill)’이 7월 3일 전 세계적으로 2014, 2015 F/W 광고 캠페인을 공개한다.

던힐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존 레이는 첫 번째 컬렉션으로 절제된 외양과 영국 신사의 밝고 젊은 기운 그리고 뛰어난 착용감을 선보였다. 하우스앤홈(House and Holme)의 로니 쿡 뉴하우스가 아트 디렉팅을 맡았으며, 스타일리시한 자동차 여행을 위한 액세서리를 만들었다.

이번 캠페인은 사진작가 애니 레보비츠와 손을 잡고 영국 특유의 클래식과 모던함과 던힐 하우스의 비전을 담아냈다. 또한 아무나 흉내낼 수 없는 애니 레보비츠의 영국식 유머 감각을 반영하는 재치 있는 인용문이 등장해 다시 한 번 눈길을 끈다.

5개 캠페인 이미지에 등장하는 모델 타라 페리, 앤드류 쿠퍼 및 노베르트 미칼케는 각자 던힐 맨의 차별화된 캐릭터를 보여줌과 동시에 세 모델의 조합은 던힐의 폭넓은 이미지를 전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존 레이는 “본질적인 영국 신사는 어디든 자신의 인생 경험을 동반한다. 또한 세련되고 진실하다. 살아온 지난 세월이 그의 취향을 구축하고, 그의 옷 입는 방식에 영향을 준다. 기능적인 동시에 고급스러운 것을 추구하는 것은 전 세계 모든 남성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미학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던힐의 유튜브 페이지에서 공개되는 1분짜리 비하인드-더-신 캠페인 영상은 이번 컬렉션의 분위기와 정수뿐만 아니라, 존 레이가 처음으로 만든 던힐 컬렉션의 흠 잡을 데 없는 품질과 기능성을 볼 수 있다.

<사진=알프레드던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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