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김서경 인턴기자] DXN Trainer는 최근 SBS TV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지난 달 22일 방송된 11회에서 주인공 김수현(도민준 역)이 착용해 일명 ‘김수현 운동화’로 불리며 출시 전부터 큰 화제가 됐다. 이 날 방송에서 김수현은 블랙 코트와 함께 DXN Trainer를 착용해 댄디하면서도 깔끔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방송 후 전국 써코니 매장에는 DXN Trainer를 문의하는 전화가 쇄도했고 출시 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예약판매가 이뤄졌다. 이번에 출시된 DXN Trainer가 유행하고 있는 레트로 열풍뿐 아니라 김수현 효과에 힘입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증거인 셈이다.

작년 하반기부터 급부상했던 레트로 열풍이 올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복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레트로 스타일이 패션계를 대표하는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이에 관련된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으며 패션기업 세정의 스포츠 브랜드 써코니(Saucony)는 80년대를 연상시키는 레트로 감성을 담은 운동화 ‘DXN Trainer’ 2종을 내놓았다.

이번 시즌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DXN Trainer는 80년대에 인기 있었던 써코니 트레이닝 슈즈의 디자인을 재현한 제품이다. 1983년 러너들을 위한 하이엔드 러닝슈즈로 첫 선을 보인 이 제품은 NYC 마라톤(1983년)에서 우승한 로드딕손(Rod Dixon) 선수의 트레이닝 슈즈이기도 했다.

기존 써코니 오리지널 제품보다 미드솔과 인솔의 높이를 낮추고 나일론과 스웨이드 소재를 접목시킨 디자인으로 1980년대 레트로 스타일의 운동화를 2010년의 흐름에 맞도록 세련되게 재현시켰다.

같은 디자인에 컬러 배색으로 차이를 주어 남성용, 여성용으로 각각 출시돼 커플 운동화로도 적합하다. 갑피는 블랙, 그레이, 화이트의 무채색 계열을 사용해 차분한 느낌을 주는 반면 미드솔에는 레드, 핫핑크 등의 채도 높은 색상을 사용해 컬러 포인트를 줬다.

DXN Trainer는 레트로 풍 디자인뿐만 아니라 기능성까지 갖췄다. 가볍고 우수한 쿠셔닝 미드솔 소재를 적용해 편안한 착화감을 자랑하며, 써코니 특유의 Triangular Lug Design(삼각형 조각) 아웃솔은 미끄럼을 방지해준다. 가격은 109,000원이다.




한편, 김수현이 출연하고 있는 SBS 수목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오는 27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써코니 오리지널 라인의 새로운 버전, DXN Trainer는 써코니 매장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써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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