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욱희 기자] 토니모리가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여주인공 전지현(천송이 역)의 15초 요정처럼 일본 소비자를 단 번에 사로잡았다.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토니모리는 지난 17일 일본 홈쇼핑 QVC(QVC Japan)를 통해 진행된 올인원 쿠션 파운데이션 제품 ‘수분광채 수분쿠션 SPF50+ PA+++’의 첫 론칭 방송에서 준비된 수량 6400세트 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토니모리는 지난해 일본 홈쇼핑 최초로 론칭한 ‘루미너스 순수광채 CC크림’ 첫 방송 매진에 이어 선보인 ‘수분광채 수분쿠션 SPF50+ PA+++’도 첫 방송에 준비된 수량을 모두 판매하는 완판 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수분광채 수분쿠션 SPF50+ PA+++’의 성공적인 방송에 대해 현지 홈쇼핑 관계자들은 “일본 소비자들이 토니모리 제품에 대한 신뢰도와 브랜드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편”이라며 “올해 하반기까지 추가 방송을 지속적으로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수분광채 수분쿠션 SPF50+ PA+++’은 리퀴드 파운데이션과 파우더 파운데이션의 장점만 모은 뛰어난 커버력과 아미노산 콤플렉스를 함유한 미용성분을 함유해 자연스러운 광채를 내주는 제품이다. 현재 QVC 뷰티카테고리에서 1위제품으로 랭크되어 있다.

일본의 홈쇼핑 채널인 QVC는 전 세계 2억 세대 이상의 가정에 24시간 방송되고 있는 일본 최대 규모의 ‘넘버원 홈쇼핑 채널’로 명성을 얻고 있으며, 신규상품 선정과 검품에 매우 까다로운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수분광채 수분쿠션 SPF50+ PA+++’과 같은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군은 경쟁이 치열한 카테고리인 만큼 성분과 효능에 대해 더욱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지영 토니모리 해외사업부 과장은 “이번 홈쇼핑 매진은 일본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한 제품 선정과 일본에서 활동 중인 윤손하 씨가 직접 방송에 출연해 일본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일본 시장에서 토니모리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하는 것은 물론 홈쇼핑 외에도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확보해 일본 전역에 토니모리 제품의 우수성을 알려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토니모리는 홈쇼핑 외에도 올해 3월에만 도쿄 및 오사카 중심 지역에 3개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사진=토니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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