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컴백'

[서지원 기자] '국민그룹' god(박준형, 손호영, 데니 안, 김태우)가 탈퇴한 멤버 윤계상까지 합류해 '완전체'로 컴백할까. 4일 오전 한 매체는 god가 내년 3월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god 관계자들은 컴백설에 확정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손호영의 소속사 CJ E&M은 “멤버들이 긍정적으로 복귀를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3월 컴백은 확정된 게 아니다”고 밝혔다. 윤계상의 소속사 사람 엔터테인먼트도 “아직 검토 중이고 결정된 건 없다”고 전했다. 김태우의 소속사 역시 “그동안 다시 한번 뭉치자는 이야기는 이어왔지만 컴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한 것은 없다”고 3월 컴백설을 부인했다.

만약 god가 내년 초 앨범을 발표한다면 2005년 발표한 7집 ‘하늘 속으로’ 이후 9년만에 앨범을 발표하게 된다.

한편, god는 지난 1999년 1집 '어머님께'로 스타덤에 올랐고, 이후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거짓말’, '길'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기며 전연령층에 사랑받는 ‘국민 그룹’으로 기억됐다. 하지만 god는 2003년 8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개별 활동에 나서면서 자연스럽게 그룹활동에서 멀어졌다.

<사진=K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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