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김한얼 기자] ●드라마 다이어리 : 꼬리 9개 달린 여우가 여기에 있다. 17일 방송된 SBS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에서 세나(정유미 분)는 박하(한지민 분)와 이각(박유천 분)을 위험에 빠뜨리기 위해 음모를 꾸몄다. 여 회장(반효정 분)을 죽음으로 몰고 갔던 세나는 더 이상 잃을 게 없었던 것. 용태무(이태성 분)와 함께 그녀는 유산을 차지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세나는 거짓으로 참회 눈물을 보이며 박하에게 자신의 과오에 대해 용서를 구했다. 박하 역시 세나가 친언니라는 사실을 감안해 그녀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를 답답하게 했다. 또 이각을 유인하기 위해 간사한 모습을 보이는 세나는 마치, 구미호를 연상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이각이 자신의 몸이 갑자기 흐려졌다 다시 돌아왔다 하는 것을 보고 곧 조선으로 돌아가야 할 때가 온 것을 짐작했다.

▶SBS 옥탑방 왕세자 18회 2012년 5월 17일(목) 오후 9시 55분 방송

▶한마디 : 세나야, 신민아 같은 구미호는 안 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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