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김한얼 기자] ●예능 다이어리 : 이미 지나간 일이지만 K팝스타에서 백아연이 선곡을 잘 했다면, 순위가 바뀔 수도 있지 않았을까.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서 백아연은 청아하면서도 애절한 목소리로 김종국의 ‘한 남자’를 불렀다. 노래가 끝나자 주변에서 탄성을 터트렸다. 어찌 보면, 세미파이널 무대에서 불렀던 2AM의 ‘잘못했어’가 아닌 ‘한 남자’를 불렀다면, 백아연이 우승을 차지할 수도 있었던 일.

또 방송에서 백아연은 붉은색 튜브형 미니드레스를 입고 두 가지 매력을 뽐냈다. 피아노 건반을 연주하기 전엔 청초하면서도 깜찍한 소녀의 분위기를 나타냈다. ‘한 남자’를 부를 때엔 비련의 여주인공과 같은 애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는 앞으로 그녀의 행보를 기대케 했다. 슬픈 발라드 감성과 밝고 활발한 분위기를 동시에 보여 줄 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기 때문.

▶SBS ‘강심장’ 130회, 2012년 5월 15일(화) 방송

▶한마디 : 아연아, 빨리 데뷔하자. 오빠(?)가 격하게 아낀다.

<사진=SBS 강심장>

http://youtu.be/niH3BA3IU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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