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얼 기자] 오랜만에 부모님과 친척, 고향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민족 대 명절 한가위. 반가운 마음만큼이나 발걸음은 가볍게, 양손은 무겁게 방문해보자. 여러 브랜드에서 합리적인 가격은 기본이고 실용성과 트렌디함을 겸비한 다양한 선물을 선보이고 있다.


▶ 아버님께 '방풍 스웨터' 하나 선물해야겠어요 : 이제 부모님 집에도 보일러는 다 있다. 따뜻한 가을과 겨울에 안성맞춤인 아이템은 캐주얼 브랜드 PAT(피에이티) '방풍 스웨터'가 눈길을 끈다. 멋스러운 실루엣과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은 기본에다 부드러운 촉감은 편안한 느낌을 주어 부모님께 선물하기 좋다. 화사함이 묻어나는 오렌지 컬러와 모던하고 클래식한 네이비 컬러를 바탕으로 감각적인 컬러매치가 돋보이는 제품들로 간절기에는 단품으로 충분히 멋이 나며 한겨울에는 아우터 안에 포인트 이너로 레이어드 하기에 제격이다. 가격 19만 원 대부터 26만 원 대이지만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 진주 목걸이를 한 어머니 : 패션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에서는 클래식한 아이템으로 언제나 많은 사랑을 받는 진주 주얼리를 추천한다. 진주라인은 수트부터 데님까지 다양한 의상에 매치할 수 있어 이번 가을에 하나쯤은 장만하고 싶은 아이템이다. 또한,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털 진주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크리스털 핵 위에 진주코팅을 한 것으로 천연 진주보다 모양과 빛이 뛰어난 스와로브스키의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제품이다. 스와로브스키 누드(Nude) 라인은 크리스털 포인트가 들어가 있어 세련되고 우아한 반짝임을 배가 시켜줄 수 있는 디자인으로 이번 추석 소중한 연인이나 가족에게 센스를 선보일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가격은 네크리스 33만원, 이어링 8만 9천 원.


▶ 모던 클래식한 선물의 잇템 : 가을 분위기에 맞는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한 신상백을 찾는다면 브루노말리의 ‘에밀리아’가 제격이다. ‘에밀리아’는 브루노말리의 클래식 바디 쉐입과 모던 비비드 컬러의 믹스매치가 돋보이는 백으로 가을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좋으며, 핸들이 플랩을 관통하는 클래식 백에서 볼 수 있는 디테일이 살아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붉은 지붕의 도시 이태리 볼로냐의 다채로운 컬러를 테마로 내츄럴한 베이지를 메인 컬러로 오렌지, 그린, 블루 등 비비드 컬러를 플랩에 믹스매치해 유니크한 모던 클래식 스타일을 선보였다. 가격은 65만 원이다.


▶ 흔한 와인과 위스키는 이제 그만, 프리미엄급 보드카가 대세 : 술을 좋아하는 지인에게 프리미엄급 보드카를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러시아 내 프리미엄 보드카 시장의 84%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벨루가는 러시아 청정지역 지하 330m에서 끌어 올린 지하수와 러시아 평원에서 재배한 보리를 원료로 자연 발효 후 만든 증류주로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한다. 다른 보드카와 달리 숙성 과정을 거쳐 부드러운 질감과 고급스럽고 은은한 맛이 특징인 벨루가는 골드와 노블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노블은 30일 골드는 90일이라는 숙성 기간을 거친다. 또한 골드의 경우 각 병마다 고유 넘버가 부여되고 왁스로 밀봉하여 프리미엄을 더하여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수퍼 프리미엄 보드카 벨루가의 가격은 골드 45만 원, 노블 11만 원으로 와인나라 직영점 및 주요 백화점에서 만날 수 있다.


▶ 몸과 마음을 가볍게 '캐주얼 맨투맨' :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MLB(엠엘비)’에서는 유니크한 레터링과 일러스트가 활용되어 그래픽적 디자인이 돋보이는 캐주얼 맨투맨 티셔츠를 선보인다. 맨투맨 티셔츠는 평소 믹스매치가 용이해 신학기 학생들에게는 물론 귀성길에 편안함을 선사해주어 멀리 고향을 내려가는 이들에게도 매우 유용한 아이템이다. 너무 밋밋한 무지 맨투맨 티셔츠 보다는 나만의 개성은 살릴 수 있고 멋스러운 무드를 선사해주는 레터링이 활용된 맨투맨 티셔츠를 선택해보자. 날씨가 좀 더 쌀쌀해지면 데님이나 체크 셔츠를 안에 이너로 매치해도 깔끔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가격은 9만 9000원이다.


▶ 여성들의 1순위를 체크하라 : 여성에게 백은 언제나 사랑 받는 선물 1순위이다. 핸드백 브랜드 빈치스벤치(㈜SJ듀코, 대표 김삼중)에서는 소중한 사람을 위한 특별한 선물로 ‘까메오’ 핸드백을 추천하고 있다. 사피아노 가죽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하고 가을 분위기를 전하는 브라운 컬러와 퍼플의 두 가지 컬러의 한층 낭만적인 무드를 선사해준다. 특히 전체적인 디자인이 사다리꼴 모양으로 유니크하고 캐주얼한 느낌을 강조한 ‘사첼백’의 경우에는 탈 부착 가능한 어깨 끈이 있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미니 토트백으로 들었을 때 정장 스타일과 조화를 이루고 크로스 백으로 들면 발랄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어 클래식하면서 경쾌한 느낌을 모두 전할 수 있는 선물이 될 것이다. 가격은 각 38만 5000원, 43만 9000원

<사진=금강제화, PAT, 스와로브스키,빈치스벤치,벨루가, 부루노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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