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 다른 컬렉션에서도 오렌지 컬러가 자주 등장했다. 세계적 컬러연구소 팬톤(fanton)사 에서도 오렌지색을 올 봄 유행할 컬러로 꼽았다. 오렌지 컬러 중 붉은 빛을 가지고 있는PANTONE 17-1463 컬러 ‘활기차고 붉은 오렌지’인 ‘탠저린 탱고(Tangerine Tango)’를 대표 컬러다.
하지만 왜 올 봄에 오렌지도 아니고 ‘오렌지 컬러’가 대세일까?
오렌지색은 세계 불황 속에서 시대의 흐름을 차단하고 싶은 심리뿐만 아니라 확실하고 합리적인 것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 준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다. 특히, 한 가지만으로도 여러 가지 효과를 낼 수 있어 경제적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런 오렌지 의상이 부담스럽다면 가방이나 스카프 등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줄 수도 있다.
나가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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