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플랫폼 ‘브랜디’를 운영하는 패션테크 기업 ㈜브랜디는 12일 업계 최초로 조건 없이 이용 가능한 빠른 배송 서비스인 ‘하루배송’을 정식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하루배송’ 정식 오픈으로 브랜디 회원이면 누구나 주문 상품 개수 및 최소 금액 제한 없이 빠른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2건 이상 주문 시에만 ‘하루배송’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제 1건만 주문해도 퀵 배송으로 주문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멤버십 이용을 필수 조건으로 두고 일정 금액 이상 주문해야 하는 새벽배송 서비스와 달리, 브랜디는 앱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하루배송의 편의성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오전에 주문한 하루배송 상품을 반나절 만에 받을 수 있는 퀵 배송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여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퀵(이륜차)을 통해 빠른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는 패션 플랫폼은 브랜디가 유일하다.

브랜디 관계자는 “브랜디의 핵심 경쟁력인 정확한 수요예측 기술을 기반으로 연말까지 ‘하루배송’ 상품을 10만 개까지 확대하고, 이용 가능지역 또한 전국권으로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 말, 브랜디는 패션 이커머스 플랫폼 최초로 주문 시간에 따라 동대문 패션을 당일 또는 새벽에 받아볼 수 있는 ‘하루배송’ 서비스를 론칭했다. 이후 브랜디는 고객들의 하루배송 이용 행태와 만족도를 확인했으며, 공식 오픈 전 4개월 간의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축적한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수요예측 기술을 한 번 더 업그레이드 했다.

브랜디 서정민 대표는 “브랜디는 기존의 패션 플랫폼이 시도하지 못했던 ‘하루배송’을 통해 국내 패션 리테일 시장에서도 반나절 내 ‘라스트마일 딜리버리(최종구간 배송)’가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브랜디는 다른 기업이 시도하지 않는 것에 앞장서 도전하여 국내 패션 플랫폼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 브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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