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코로나19 대응 위해 300여명 장인과 '보건용 마스크' 제작

럭셔리 브랜드 루이 비통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프랑스 내 5개 지역에 위치한 공방 12곳의 용도를 변경하고, 300여명의 장인과 함께 수십만 개의 보건용(non-surgical) 보호 마스크 생산에 나선다.

브랜드에 따르면 해당 보건용 마스크는 다양한 정부기관으로부터 승인을 받았으며, 주요 원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지역 내 섬유업계 네트워크 ‘모드 그랑 외스트(Mode Grand Ouest)’와의 협력을 통해 제작된다.

루이 비통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버크는 ‘생트 플로랑스(Sainte-Florence)’에 위치한 공방을 방문해 생산 가동을 공식화했다. 새로 제작되는 마스크를 받게 될 다수의 요양원 관계자들도 참석해 장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한다. 

마이클 버크 회장은 “이번 마스크 생산은 지역 섬유업계와 함께하는 훌륭한 협력의 결실이며, 루이 비통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명품 업체로서 무료로 배포될 많은 마스크를 생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루이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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