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H&M 재단

H&M 재단, 2020년 글로벌 체인지 어워드 우승 아이디어 5가지 공개

비영리 기구인 H&M 재단은 다섯 번째 혁신 과제인 2020년 글로벌 체인지 어워드(Global Change Award) 우승 아이디어들을 4월 3일 공개했다. 

H&M 재단은 폐기물 없는 패션계로의 빠른 전환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패션계를 새롭게 재창조하는 혁신적인 도전을 지원하는 글로벌 체인지 어워드(Global Change Award)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 체인지 어워드 우승 아이디어는 ▲실험실에서 재배한 면화 ▲단백질 DNA로 제작하는 패브릭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섬유 추적 ▲폐수 분리 ▲이산화탄소를 지속가능한 폴리에스테르로 변환 등이다. 

H&M 재단은 2020년 글로벌 체인지 어워드의 수상자 모두에게 1백만 유로를 차등 분할해 지원하는 것은 물론, 1년 간 혁신적인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의 글로벌 체인지 어워드의 우승 아이디어는 2019년 8월에서 10월까지 두 달 동안 응모를 받았으며, 175개국에서 지원한 5,893개의 아이디어 가운데 5개의 아이디어가 전문심사위원단에 의해서 최종 선정됐다.

한편 글로벌 체인지 어워드가 시작된 2015년 이후, 20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20,000개 이상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지난 5년간 H&M 재단은 25개의 지속가능한 혁신에 5백만 유로를 지원했으며, 그 중 다수는 패션 분야에서 몇몇 대형 브랜드와 협력하면서 전 세계에서 제품 및 서비스로 상용화됐다.

 

사진. 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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