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질 아블로, 새롭게 디자인한 래퍼 드레이크 자가용 비행기 '에어 드레이크' 공개 

버질 아블로가 자신이 새롭게 디자인한 캐나다 출신 래퍼 드레이크의 자가용 비행기 ‘에어 드레이크’의 모습을 공개했다.

스트릿 브랜드 '오프화이트' 창시자이자 럭셔리 브랜드 '루이 비통' 남성복 아티스틱 디렉터 버질 아블로는 3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 '에어 드레이크' 모습이 담긴 사진 세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에어 드레이크'에는 새파란 하늘과 구름으로 외관 전체가 꾸며졌으며, 엔진과 기체 뒷면에서는 각각 ‘AIR DRAKE’, ‘ABLOH ENGINEERING’ 문구가 새겨져 눈길을 끈다. 왼쪽 날개 한쪽에는 미소를 띤 마스크가 그려졌으며, 후미의 방향타 부분에는 드레이크의 브랜드, 오보(OVO)의 부엉이가 새겨졌다.

앞서 지난 2019년 5월, 드레이크는 캐나다 항공사 카고젯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에어 드레이크’를 선보인 바 있다. 해당 비행기는 보잉 767기종으로 가격은 약 2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드레이크는 지난 2006년 싱글 앨범 'Room for Improvement'로 데뷔, 'If You're Reading This It's Too Late', 'Nonstop', 'God's Plan'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사진. 버질아블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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