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봄에도 다양한 소재와 스타일을 겸비한 재킷의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캐주얼한 룩은 물론이고 포멀한 오피스 룩에도 유니크한 분위기를 더해줄 남녀 재킷 스타일링 방법을 모았다.

사진. 모델컷, 의류, 가방, 모자, 스카프_바버 / 시계_미도(위), 프레드릭 콘스탄트(아래)

#소재에 주목, 유니크한 여성 재킷 스타일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봄은 다른 계절에 비해 스타일에 대한 갈망이 더욱 커지는 시기다. 남들과는 다른 색다른 봄을 맞이하고 싶다면, 소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인 베이지 컬러의 트렌치 코트 대신, 유니크한 패턴과 실루엣에서 나만의 스타일을 찾아보자. 은은한 광택이 도는 캐주얼 재킷은 깅엄 체크로 화사함을 더했고, 블랙 컬러 디테일로 세련된 분위기를 녹여냈다. 겉감은 쉽게 물에 젖지 않고 구김이 가지 않는 폴리에스터 소재를 사용해 비오는 날은 물론이고 장시간 야외 활동에도 무리가 없도록 제작됐다. 재킷 하나만으로도 드레스업 효과를 주니 옷장 속 심플한 아이템과 스타일링하기에도 수월하다. 네이비 컬러가 인상적인 왁스 트렌치 코트는 일교차가 큰 간절기에 보온 효과를 더하고, 클래식한 스타일까지 완성할 수 있다. 여기에 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스카프, 모자, 시계 등으로 포인트를 더해준다면 그 효과가 배가된다.

사진. 모델컷, 의류, 신발, 모자, 스카프_유니버셜 웍스 / 시계_프레드릭 콘스탄트(위), 티쏘(아래)

#편안하면서도 개성있는 남성 재킷 스타일

남성의 경우, 은은한 컬러 매칭에 약간의 포인트를 더하는 방법이 도움이 된다. 여성에 비해 화려한 패턴이나 컬러에 민감한 남성들은 은은한 컬러의 베이지, 네이비 등을 기반으로 깔끔한 스타일의 재킷과 팬츠를 셋업으로 연출하거나 화사한 컬러감의 셔츠로 단조로운 분위기를 완화하면 좋다. 이때 레이어드 능력을 살짝 발휘한다면 맨투맨, 티셔츠를 적절하게 이너로 활용할 수 있다. 센스가 돋보일 수 있는 포인트 액세서리를 활용하는 것도 중요한데, 셔츠 안에 약간의 패턴이 가미된 스카프를 묶어 연출하거나 모자, 스니커즈를 적절히 매치하면 룩의 완성도가 높아진다. 이러한 워크 웨어 룩은 과하지 않으면서도 편안하게 연출하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에, 답답해 보이지 않도록 베이직한 아이템 한두 가지씩은 더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사진제공. 각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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