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참석취소, 거부 아닌 협의라는 버버리 

[패션픽] 공효진 유아인 버버리 AW 패션쇼 참석취소

배우 공효진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의 확산 우려로 영국 런던패션위크 버버리 쇼에 참석하지 않는다.

버버리코리아에 따르면, 영국 버버리 본사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0 가을·겨울(AW) 버버리 컬렉션 쇼’에 아시아에서 일하는 직원들과 아시아 유명 인사들을 초청했지만 2월 17일(현지시간) 이를 취소했다.

공효진 화보

특히 이번 버버리쇼 아시아 유명 인사 초정에는 배우 공효진과 유아인이 포함돼 있었다. 두 배우는 국내 연예계에서도 유명한 패셔니스타이다. 유아인은 버버리의 앰배서더(홍보대사)로 올겨울 글로벌 광고 모델로 참여했고, 작년 9월에도 런던 패션쇼에도 참석했다.

이에 지난 18일 한 매체는 공효진과 유아인이 이번 버버리 컬렉션 쇼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안전 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입장을 거부당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가 나간 후 버버리코리아 측은 “손님들과 협의 후에 내린 결정이며 손님과 버버리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기 위해 고심 끝에 합의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공효진과 유아인 측도 “코로나19로 모두 조심하고 있어서 버버리 측과 논의 후에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버버리는 대신 런던을 방문 중인 한국과 아시아의 기자와 패션 관계자들에 대해서는 변경 없이 쇼에 초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스타패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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