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의 24번째 신작이자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도망친 여자' 스틸이 추가 공개됐다.

영화 '도망친 여자'(감독 홍상수)는 오는 2월 20일부터 3월 1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베를린국제영화제를 통해 추가로 공개된 스틸에는 단발머리로 변신한 김민희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도망친 여자'는 남편이 출장을 가는 동안 서울 변두리에서 세 여자를 만나는 감희(김민희 분)의 이야기다. 감희는 두 명의 친한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그들의 집을 방문하며, 세 번째 여자와는 독립영화관에서 우연히 만난다.

홍상수 감독 영화가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것은 '밤과 낮',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 이은 네 번째다. 

'도망친 여자'는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이후 올 봄 국내 개봉하며, 김민희 외 서영화, 송선미, 김새벽, 권해효 등이 출연했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사진. 영화 '도망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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