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스포츠/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반스(Vans)가 주최하는 글로벌 스노보드 콘테스트 ‘하이-스탠다드 시리즈(Hi-Standard Series)’ 이벤트가 지난 1월 18 일 휘닉스 평창 스노우 파크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벤트가 진행된 스노우 파크는 아침 일찍부터 현장 접수를 위해 찾아온 100여 명이 넘는 인파로 가득 메워졌다. 현장 접수는 몇 분 만에 조기 마감됐다. 이를 통해 대표적인 스노보드 커뮤니티 이벤트로 자리매김한 ‘반스 하이-스탠다드 시리즈’의 인기를 엿볼 수 있었다.

이번 이벤트는 트릭 포 캐시(Trick for Cash), 베스트 트릭(Best Trick) 그리고 미니 게임까지 남녀노소 구분 없이 다양한 실력을 갖춘 참가자 모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눈에 띄게 기량이 향상된 라이더에게 주어지는 모스트 임프로브드(Most Improved) 부문은 어린 나이에도 빅 에어 540(Big Air 540)을 과감하게 성공시킨 이수오 라이더가 차지했다. 베스트 트릭(Best Trick) 남자 부문은 더블 백 플립(Double Backflip), 프런트 플립(Front Flip) 등 난이도 높은 기술을 안정적으로 소화한 이채운 라이더에게 주어졌고, 여자 부문은 프런트 테일 450(Front Tail 450)을 선보인 박은정 라이더에게 돌아갔다. 이벤트의 하이라이트 MVP의 영광은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창의적인 스타일과 수준 높은 라이딩으로 깊은 인상을 남겨준 최준하 라이더가 차지했다. MVP를 차지한 최준하 라이더에게는 오는 3월 미국에서 열릴 반스 하이-스탠다드 시리즈 파이널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함께 주어진다.

이 밖에도 가장 멋지게 넘어진 라이더에게 주어지는 워스트 베일(Worst Bail) 부문에 정미송 라이더, 라이즈 호텔(RYSE Hotel)의 숙박권이 걸린 라이즈 잼(RYSE Jam) 부문에는 임산, 구본율 그리고 남기원 라이더가 이름을 올렸다.

올 해 열린 ‘반스 하이-스탠다드 시리즈’ 이벤트는 반스 글로벌 스노우팀 라이더가 직접 참여해 더욱더 뜻깊게 진행됐다. 독특한 패션 감각과 창의적인 라이딩 스타일로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라이더 루카스 보메(Lucas Baume) 그리고 지안 수러(Gina Sutter)는 로컬 라이더와 함께 직접 이벤트에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반스의 글로벌 스노보드 콘테스트 ‘하이-스탠다드 시리즈’의 추후 대회 일정 및 장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반스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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