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의류 브랜드 아페쎄(A.P.C.)와 미국 스트릿 브랜드 칼하트WIP(Carhartt WIP)가 다섯 번째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네 번의 협업을 해온 A.P.C.와 칼하트 WIP은 이번 2020년도 다섯 번째 협업 인터랙션(INTERACTION) 프로젝트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에서 A.P.C.의 마지막 알파벳 'C'를 칼하트 WIP의 ‘C’ 엠블럼으로 바꿔 만든 로고에서 두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아이코노그래피의 조합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또한 A.P.C.가 자체 원단으로 재해석, 재생산한 칼하트 WIP의 아이코닉한 아이템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칼하트의 클래식한 미시간 초어 코트는 투박한 캔버스 원단에서 매끈한 코튼 소재로 다시 제작됐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카키, 그린, 블루와 그레이 컬러 팔레트를 활용한 100% 유기농 코튼 티셔츠, 스웻 셔츠, 후드티를 비롯해 칼하트 WIP의 시그니처 아이템 비니가 캐시미어를 함유한 버전으로도 출시된다. 의류 외에도 지갑과 모자, 시계, 목걸이, 팔찌 등 액세서리, 토트백과 백팩 등 실용적인 가방도 구성됐다.
이번 캠페인은 포토그래퍼 마테오 몬타나리(Matteo Montanari)가 파리, 앤트워프, 런던의 아페쎄와 칼하트 WIP 스태프들과 함께 촬영했다.
한편, A.P.C와 칼하트 WIP 협업 인터랙션 라인은 1월 10일 금요일, 오픈을 앞둔 압구정 로데오 A.P.C. 팝업스토어와 공식 온라인 스토어,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동시 발매된다.
사진제공. A.P.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