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서울 홍대에 세계 최초 ‘게임 라이프 월드’ 콘셉트 매장 오픈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세계 최초 ‘게임 라이프 월드’ 콘셉트 매장인 ‘아디다스 홍대 브랜드 센터’를 20일 오픈했다.  

아디다스 홍대 브랜드 센터는 젊은이들의 성지인 홍대 지역의 특성에 맞게 총 80여개에 달하는 최첨단 디지털 스크린을 구축해 아디다스의 제품 및 브랜드 스토리를 새롭고 트렌디한 방식으로 전달한다.

지상 3층, 총 1,000㎡(약 300평) 규모로 △1층 월드존(World Zone) △2층 게임존(Game Zone) △3층 라이프존(Life Zone)으로 구성된다. 홍익대학교 학생들과 국내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아트워크가 전시돼 홍대 브랜드 센터만의 예술적 감각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각 층별로 테마에 맞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1층 월드존에서는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아디다스의 철학에 기반해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업사이클링한 의류, 신발 등의 라인업을 선보인다. 아디다스는 2015년부터 해양환경단체 팔리포더오션(Parley for the Oceans)과의 협업을 통해 해양 보호에 앞장서 왔다. 재활용 소재의 제품 외에도 센터 내 대형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바다 오염의 심각성과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아디다스 퍼포먼스 제품을 선보이는 2층 게임존은 아디다스가 생각하는 스포츠에 대한 정의를 보여주는 공간이다. '나 자신과의 게임', '상대방과의 게임', '이 세상과의 게임'을 의미하는 아트워크를 통해 스포츠는 누구에게나 즐거운 경쟁이 될 수 있음을 표현했다.

3층 라이프존은 아디다스가 떠올리는 ‘서울의 모습’을 예술작품으로 시각화한 곳으로, 스트리트 컬처와 패션을 리드하고 있는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제품을 판매한다.

한편, 아디다스는 이번 매장 오픈을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구매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현장에서 구매 영수증을 보여주면 본인이 원하는 디자인이 프린트된 에코백 혹은 티셔츠를 받을 수 있다.  총 수량은 1200개이며, 재고 소진 시 이벤트는 자동 종료된다.

아디다스 관계자는 “아디다스 홍대 브랜드 센터가 홍대를 포함한 인근 지역 소비자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임으로써 지역경제 및 상권 활성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한 품질의 제품뿐 아니라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아디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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