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록스가 벨리즈의 학생들에 신발을 기부했다.

크록스는 유니세프 굿윌 앰버서더 프리앙카 초프라 조나스와 협력하여 벨리즈의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클래식 클로그’ 50,000족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자선활동은 전 세계 모든 아이들에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프리앙카의 뜻과 부합한다.

크록스는 최근 연기자 겸 사회운동가, 기업가로서의 활발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프리앙카 초프라를 크록스의 2020년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의 주요 목적은 유니세프를 공동 후원하는데 있다.

크록스 글로벌 마케팅 부사장 하이디 쿨리는 “크록스는 나만의 편안한 신발을 신는 것이 질 좋은 교육에 다가가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벨리즈 초중고생 절반 이상에게 신발을 제공해 각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유니세프 미국의 가브리엘라 모리스 전략 파트너십 수석 부회장은 “유니세프 미국은 특별히 벨리즈 어린 아이들의 학교 출석을 방해하는 장애물 하나를 제거해 준 크록스의 후한 신발 기부에 감사한다”며 “교육은 아이들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는데 필수적이며, 함께 노력하면 이들에게 양질의 교육의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벨리즈의 교육 장벽에는 빈곤, 장애, 늦은 입학, 불충분한 입학준비 등이 있다. 유니세프 미국과 크록스 관계자들은 11월에 벨리즈를 방문해 이번 기부활동의 첫 단추로써 학생들에게 크록스 25,000족을 선지급 했다.

사진제공. 크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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