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된 연말 룩 스타일링...화려한 '포인트 룩' VS 시크한 '블랙 룩'

무서운 한파가 시작된 겨울, 한 해의 마무리를 앞두고 각종 모임과 연말 행사가 시작되었다. 오랜만에 모이는 자리에 옷차림은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 데일리룩보단 튀지만 파티룩보다는 깔끔한 스타일을 찾고 있는 당신을 위해 연말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사진제공. 1.프릭스바이김태훈/ 2.자라/ 3.홀리넘버세븐/ 4.마르헨제이/ 5.소보제화

#컬러풀한 포인트 룩

다양한 컬러들 중 여러 조합이 필요 없이 고유의 컬러로 화려한 포인트가 되는 컬러들이 있다. 그중 이번 겨울에 가장 사랑받고 있는 바이올렛 퍼플과 코발트 블루로 올해 연말 룩을 연출해보자. 전체 컬러로 사용하기엔 스타일링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어 옷의 패브릭, 가방, 액세서리에 포인트를 주어 다른 아이템과 적절히 섞어주는 것이 좋다. 컬러에서 오는 발랄한 무드에 맞춰 스팽글 소재 등 컬러가 아닌 매력적인 소재의 이너를 매치해 주어 데일리 한 느낌에서 한층 화려함을 가미시킨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사진제공. 1. 자라/ 2.홀리넘버세븐/ 3.프릭스바이김태훈/ 4.마르헨제이/ 5.니욥

#시크한 블랙 룩

올블랙 패션은 어떤 아이템을 매치해도 포인트가 될 수 있어 스타일링이 쉬워 보이지만 그렇기에 여성들은 누구보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 연말 남들보다 좀 더 세련된 올블랙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가을 패션위크에서 자주 보였던 보이시한 옷과 여성스러운 옷들의 믹스 매치 스타일로 스타일링을 연출해보자. 과거 남성들의 전유물이었던 트렌치코트는 많은 여성들이 사랑하는 아이템 중 하나이다. 더 나아가 아우터를 원피스 등으로 연출해 다양한 스타일링 보여주고 있다. 코트 위에 스커트를 매치해 에이프런 같은 느낌을 주는 방법 또한 이번 시즌 새로운 스타일링 중 하나이다. 자칫 지루해 보일 수 있는 블랙룩에 파워풀한 느낌의 소재를 매치해 주거나 포인트가 될 컬러 아이템을 매치해 준다면 세련된 무드를 더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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