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브랜드 스포트막스(SPORTMAX)는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기념 책자를 출간한다고 밝혔다.

스포트막스의 지난 50년을 회고하는 이번 기념 책은 럭셔리 아트북 출판사 애슐린(Assouline)과 협업했다. 또한, ‘파리 의상 박물관’ 디렉터를 역임했던 올리비에 세이야르(Olivier Saillard) 와 밀라노와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패션 에디터 루크 레이치(Luke Leitch)가 각각 큐레이션과 글을 맡았다.

이번 기념 책에서는 1969년 막스마라의 창립자 아킬레 마라모티(Achille matamotti)의 영감으로 탄생한 스포트막스의 역사를 풍부한 이미지를 통해 보여준다. 7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는 50년의 시간을 10년 단위로 나누어 구성했다. 사라문(Sarah Moon), 피터 린드버그(Peter Lindbergh) 등 주요 패션 사진가와의 작업, 출판된 적 없는 드로잉, 백스테이지 사진, 프랑스 사진가 그레고리 알렉산더가 해석한 70년대부터 오늘날까지의 상징적인 의상 이미지들을 담고 있다.

책 커버는 사진 작가 데이비드 심스(David Sims)가 모델 키키 윌렘스와 작업한 2018년 가을/겨을 시즌의 역동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비주얼이 사용됐다.

한편, 스포트막스의 기념 책은 12월부터 전 세계 온/오프라인 애슐린 스토어와 일부 편집샵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스포트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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