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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패션 어디꺼? 사랑스러웠던 레트로 룩 8가지

[드라마 속 스타패션] 공효진 패션, 레트로 룩

KBS 2TV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 지난 11월 21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2019년도 올해 지상파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방영했던 드라마인만큼 드라마 속 주인공 동백이로 열연한 공효진의 패션도 함께 주목 받아왔다. 이에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다가왔던 까멜리아 사장 동백이가 선보인 다양한 레트로 룩을 살펴봤다.

#1. 포근+경쾌한 노르딕 패턴 스웨터 룩

북유럽 감성의 노르딕 패턴 니트는 특유의 따뜻하면서 포근한 느낌과 함께 빈티한 감성이 물씬 풍기는 아이템이다. 공효진은 파스텔 퍼플 컬러의 터틀넥 티셔츠와 노르딕 스웨터를 함께 매치했다. 베이지 컬러 바탕에 화사한 컬러 배색으로 경쾌한 느낌을 준다. 

#2. 깔끔+큐트, 차이나 칼라 데님셔츠 룩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핏의 풀오버 형태 데님 셔츠를 잔잔한 플라워 셔츠와 레이어드를 한 공효진. 차이나 칼라 데님 셔츠를 올해 트렌드로 꼽히는 미디 렝스의 핑크 코듀로이 스커트와 매치하고, 플라워 패턴 에코백을 들었다. 셔츠의 양쪽에 비대칭한 포켓과 차이나 칼라의 데님셔츠가 귀여운 무드를 자아낸다. 

#3. 싱그러운 레드 미니 원피스 룩

평소 수수한 패션을 즐기던 동백이지만, 이날은 달랐다. 공효진은 살랑이는 쉬폰 느낌의 레드 플리츠 원피스를 착용해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레드 컬러와 대비되는 새하얀 레이스와 섬세한 스팽글로 장식된 카라와 소매 포인트는 사랑스러우면서도 빈티지한 무드를 자아낸다.

#4. 캐주얼한 매력, 스트라이프 티셔츠 데일리 룩

누구나 하나쯤 갖고 있을만한 아이템, 바로 스트라이프 티셔츠가 아닐까. 공효진은 편안한 레귤러 핏의 네이비 컬러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의 오렌지 브라운 재킷을 매치해 캐주얼한 데일리 룩을 완성했다.

#5. 사랑스러움 끝판왕, 원피스 레이어드 룩

패셔니스타 공효진은 드라마 속 패션도 남다르다. 공효진은 원피스를 레이어드하는 신공을 발휘했다. 그녀는 A라인 데님 원피스를 소박한 플라워 패턴의 라운드넥 원피스 위에 착용해 마치 에이프런 원피스처럼 연출했다. 특히, 아래로 갈수록 점점 퍼지는 A라인 원피스는 한층 더 러블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6. 90년대 그 가을, 캠퍼스 룩

가을, 겨울 의류에 결코 빠질 수 없는 소재 중 하나를 꼽으라면 바로 코듀로이가 아닐까. 특유의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과 함께 레트로풍 감성이 더해진 소재로 사랑받고 있다. 공효진은 베이직한 디자인의 체크 셔츠와 보송한 옐로우 가디건과 함께 H라인의 코듀로이 스커트를 매치했다. 여기에 반만 묶어 올린 헤어스타일과 크로스백까지 더해져 마치 90년대 캠퍼스 룩을 떠올리는 패션을 완성했다.

#7. 포근한 니트 베스트 룩

쌀쌀한 날씨에도 러블리한 빈티지 원피스 룩을 완성하고 싶다면, 공효진처럼 포근한 니트 베스트를 선택하자. 공효진은 자잘한 플라워 패턴의 원피스에 베이지 컬러 오버핏 니트 조끼를 착용했다. 추운 겨울이면 간편한 레이어드 아이템으로 경량 패딩 베스트를 많이 찾지만, 니트 베스트의 레트로 감성을 따라올 수는 없다. 은은한 자수 포인트까지 가미된 니트 조끼라면 빈티지 룩에 정점을 찍어줄 것이다.

#8. 부드러운 컬러, 체크 셔츠 원피스 룩

빈티지 무드에 체크가 빠지면 아쉽다. 공효진은 가을을 떠올리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컬러 조합의 셔츠 원피스를 택했다. 특히, 어깨와 소매에 셔링 포인트와 하단에 섬세한 주름 디테일이 더해져 편안한 느낌이 더해졌다. 여기에 옅은 카키 빛 코듀로이 베스트와 브라운 레더 크로스백으로 완벽한 빈티지 풍 원피스 룩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