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7일, 권위 있는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 시상식 (Grand Prix d'Horlogerie de Genève) 이하'GPHG')에서 불가리는 크로노그래프 워치 부문에서 '옥토 피니씨모 크로노그래프 GMT 오토매틱'과 주얼리 워치 부문의 '세르펜티 미스테리오시 로마니'로 2관왕을 이뤄냈다.

이번 수상으로 인해 불가리는 스위스 워치메이킹 기술력, 창의적인 기술과 조화를 이룬 이탈리아적 스타일과 우아함을 인정받게 됐다. 어느 때보다도, 주얼러만이 구현할 수 있는 예술성, 파인 워치메이킹 그리고 대담한 창의성을 드러내는 작품 속에 깃든 예술적 표현력을 모두 결합하고 이를 강조했다.

2019년 바젤 월드에서 첫 선을 보인 '옥토 피니씨모 크로노그래프 GMT 오토매틱'은 크로노그래프 워치 부문에서 수상을 차지했다. 불가리의 옥토 피니씨모 컬렉션은 이로써 5개의 세계 신기록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게 됐는데, 2014년 옥토 피니씨모 뚜르비용, 2016년에 옥토 피니씨모 미닛 리피터, 2017년 옥토 피니씨모 오토매틱, 2018년 옥토 피니씨모 뚜르비용 오토매틱 그리고 2019년, 옥토 피니씨모 크로노그래프 GMT 오토매틱이 바로 그것이다. 또한 옥토 피니씨모 컬렉션은 작년 10월 멕시코에서 열린 SIAR와 런던에서 있었던 스퀘어 밀 워치 시상식(Square Mile Watch Aawards) 에서 수상하며, 이미 그 탁월함이 증명됐다.

주얼리 워치 부문에서는 전 세계 단 한 피스만 제작된 '세르펜티 미스테리오시 로마니'가 수상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 불가리에 따르면 주얼러가 구현할 수 있는 최상의 기술을 집약한 커프 워치, 세르펜티 미스테리오시 로마니는 2백만 유로에 상당하는 지금껏 선보인 것 중 가장 값비싼 하이엔드 타임피스이다. 이 워치는 굉장히 많은 최고급 원석을 세팅했다. 뱀 머리에는 10캐럿 스리랑카산 사파이어가 장식되어 있으며, 뱀의 몸과 비늘은 60캐럿 이상의 다이아몬드와 35캐럿 사파이어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의 장엄한 작품과도 같은 세르펜티 미스테리오시 로마니는 불가리의 로마적 근본과 더불어 고대 글래디에디터와 상징적인 주얼리들을 떠올리게 한다.

사진 제공. 불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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