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가 '2020 프리 스프링' 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다.
브랜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컬트의 아이콘을 탐구하며, 이탈리안 네오 리얼리즘 시네마에서 영감을 얻었다. 또한 스튜디오의 구성 요소, 리얼리즘과 기교, ‘연기자’ 옆에 선 삶의 실제 인물 등 극명한 차이를 대비시켜 이미지 속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공개된 캠페인 이미지에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다니엘 리(Daniel Lee)와 포토그래퍼 타이론 레본(Tyrone Lebon)이 추구하는 보테가 베네타의 새로운 비주얼 아이덴티티가 담겼다. 특히 오버사이즈 골드 체인이 스튜디오를 가로지르며, 전혀 꾸며지지 않은 날 것 그대로의 공간과 정제된 공간 사이의 긴장감을 조성한다.
다니엘 리는 “보테가 베네타의 의상은 하나의 맥락을 따라가며, 그 순간을 살아가는 실제 캐릭터와 어우러진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보테가 베네타
서지원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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