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웅본색'에서 영감얻은 다양한 모티브와 스포티한 요소가 만나 위트있게 결합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스케쳐스가 디자이너 박환성의 브랜드 D-ANTIDOTE(디앤티도트)와의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였다.

지난 18일 오후 진행된 20SS 서울패션위크 디앤티도트 컬렉션 런웨이에서 새롭게 출시된 스케쳐스X디앤티도트 컬래버레이션이 공개됐다. 패스트 패션과 럭셔리 패션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앤드 스트릿 패션을 표방하는 디앤티도트와 스포츠 캐주얼을 추구하는 스케쳐스가 만나 트렌디하고 소장가치 있는 아이템들을 탄생시켜 눈길을 끈다.

20SS 스케쳐스X디앤티도트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은 영화 영웅본색에서 영감을 얻은 다양한 모티브가 스포티한 요소들과 만나 위트있게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영화 속 권총, 선글라스, 성냥개비 등이 스포티즘을 가미한 뉴트로 패션으로 재해석됐으며, 느와르적 느낌의 톤다운된 배경에 네온 컬러로 포인트를 주어 차분하면서도 경쾌한 느낌을 자아낸다. 스케쳐스의 S로고를 스마일 페이스로 변형하는가 하면 선글라스를 쓰고 성냥개비를 물고 있는 형태로 표현하여 재미 요소를 담았고, 스케쳐스의 중국 로고인 “斯凯奇(스케쳐스)”와 “D-ANTIDOTE”의 빅 로고로 복고풍의 스트리트 무드를 살렸다.

스케쳐스 관계자는 디앤티도트와의 이번 협업을 통해 젊은 층에게 스케쳐스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한편, 스케쳐스X디앤티도트 컬래버레이션 상품은 2020년도 2분기 스케쳐스 중국과 한국 일부 매장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 스케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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