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일 체크 패턴, 자카드를 새롭게 활용

글로벌 브랜드 H&M에서 유서 깊은 브랜드 ‘프링글 오브 스코틀랜드(Pringle of Scotland)’와 손잡고 스포티함을 가미한 니트웨어 라인을 선보인다.

H&M 인하우스 디자인팀과 프링글 오브 스코틀랜드의 크레이티브 스튜디오의 협업으로 선보이는 ‘프링글 오브 스코틀랜드 x H&M (Pringle of Scotland x H&M) 컬렉션’은 10월 3일부터 전 세계 매장 및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프링글 오브 스코틀랜드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아가일(argyles) 체크 패턴과 자카드를 한층 더 새롭게 활용한 제품을 주로 선보인다. 주요 아이템으로는 톤과 텍스처를 활용한 패치워크가 돋보이는 스웨터, 레트로 스타일에 영감을 받은 다이아몬드 패턴의 헤비한 두꺼운 골지 울 스웨터, 벌룬 소매와 높은 터틀넥이 돋보이는 스웨터 등이 있다. 밑단처리를 하지 않고 오버사이즈핏으로 선보이는 스웨터에는 전통적인 원사를 사용하여 매력을 한층 더하였으며, 링모양의 풀업 지퍼가 특징인 니트 드레스나 편안한 후드티, 딱 달라붙는 레깅스, 비니와 스카프 등에는 스포티한 로고 프린트가 들어가 있어 애슬레저 룩을 연출하기에 완벽하다.

생동감있는 컬러감 또한 돋보이는데, 머스터드, 그레이, 비스킷 브라운 등 가을의 느낌을 주는 컬러에 강렬한 애시드 옐로우로 포인트를 주었다. 재활용 폴리에스테르와 오가닉 코튼 등 지속가능한 소재를 포근한 울과 부드러운 비스코스 소재와 함께 사용하였으며, 반려견과 커플룩을 연출할 수 있도록 동일한 프린트와 컬러를 사용한 강아지를 위한 스웨터도 선보인다.

프링글 오브 스코틀랜드의 브랜드 디렉터인 케이티 왈라스(Katy Wallace)는 “프링글 오브 스코틀랜드는 오랜 콜라보레이션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이번 H&M과 함께한 작업은 매우 고무적이었습니다. 우리는 항상 우리의 전통 니트의 DNA를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고 있으며, 우리의 시그니처인 아가일과 페어 아이랜드 패턴 니트가 스포티하고 경쾌하게 해석된 이번 컬렉션이 우리의 기존 고객뿐 아니라 H&M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H&M 여성복 디자인 헤드인 마리아 오스트블룸(Maria Östblom)은 “프링글 오브 스코틀랜드는 대단히 풍부하고 인상적인 브랜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이런 브랜드와 협업하는 것은 우리 H&M 디자인팀에게도 아주 흥미로운 작업이었습니다. 우리는 젊고 스포티한 터치를 접목하기 위해 아이코닉한 아가일 패턴과 자카드를 재해석하였고, 특히 다양한 재활용 폴리에스테르와 울, 그리고 오가닉 코튼 등 지속가능한 소재를 활용하여 컬렉션을 제작한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 고객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제품들을 스타일링 하는 것을 보기를 굉장히 기대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H&M

저작권자 © 스타패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