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복, 90년대 스포츠 영웅 스니커즈 영감 '인스타펌프 퓨리 아이콘 팩' 출시

패션 브랜드 리복이 이번 시즌 90년대 스포츠 영웅들의 스니커즈에서 영감 받은 ‘인스타펌프 퓨리 아이콘 팩(Instapump Fury Icons Pack)’을 선보인다.

브랜드에 따르면,  ‘인스타펌프 퓨리 아이콘 팩’은 펌프 테크놀로지와 인스타펌프 퓨리 출시 25년을 동시 기념하기 위해 출시된 FW19 특별 제품이다. 90년대 스포츠 영웅들과 함께한 펌프 시리즈 ‘리복 샤크어택, 리복 펌프 옴니 라이트, 리복 코트 빅토리, 리복 듀얼 펌프 러너’의 오리지널 컬러에서 영감을 받아 인스타펌프 퓨리에 적용했다. 펌프를 조절하는 풍선 모양 볼에는 오리지널 모델을 따르는 ‘Pump’ 문구가 새겨져 있으며, 어퍼에는 25주년을 기념하는 태그가 걸려 있다.

이번 제품은 총 4가지 컬러로 출시됐으며, 각각의 제품마다 특별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블루 컬러는 미국 프로농구(이하 NBA) 공룡 센터 샤킬 오닐의 시그니처 펌프 테크놀로지 스니커즈 ‘리복 샤크 어택(Reebok Shaq Attack)’에서 영감 받은 제품으로, 다양한 샤크 어택 시리즈 중 가장 큰 인기를 얻었던 스니커즈다.

블랙에 오렌지로 포인트를 준 컬러는 NBA 선수 디 브라운의 스니커즈로 알려진 ‘리복 펌프 옴니 라이트(Reebok Pump Omni Lite)’에서 영감을 받았다. 펌프 옴니 라이트는 디 브라운이 1991년 NBA 슬램 덩크 대회에서 착용하며 유명세를 탔다. 디 브라운은 팔로 눈을 가리고 ‘노 룩(No Look)’ 덩크슛에 성공하며 펌프 옴니 라이트를 상징하는 인물이 됐다.

그린 컬러는 아시아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테니스 선수의 시그니처 스니커즈 ‘리복 코트 빅토리(Reebok Court Victory)’의 오리지널 컬러를 반영했다. 테니스 공 모양을 형상화한 펌프 볼이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화이트 바탕에 퍼플과 핑크로 포인트를 준 컬러는 ‘리복 듀얼 펌프 러너(Reebok Dual Pump Runner)’의 빈티지한 색상을 그대로 옮겼다. 클래식한 색감으로 보는 순간 90년대 초를 연상시킨다.

리복 마케팅팀 관계자는 “’인스타펌프 퓨리 아이콘 팩’은 리복 헤리티지의 상징적인 스포츠 영웅들과 펌프 제품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만큼 소비자와 브랜드 모두에게 뜻 깊은 모델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서 리복이 가진 헤리티지를 더욱 의미 있게 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 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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