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낙타털 직물 이용 '캐멀룩스(Cameluxe)' 개발

이탈리안 럭셔리 패션 하우스 막스마라가 '업사이클링 보온재' 개발로 그린 카펫 어워즈에서 수상 영광을 차지했다. 

막스마라는 지난 9월 22일(현지 시간) 밀라노 스칼라 극장에서 개최된 '2019년 그린 카펫 패션 어워즈'에서 단열 기술재인 '캐멀룩스(Cameluxe)' 개발 공로를 인정 받아 '지속가능성 인식상'을 수상했다.

막스마라는 생산 공정에서 사용되는 패브릭과 자재의 낭비를 줄이고, 폐자재를 활용해서 쓰레기 생산을 최소화하는 것을 순환경제의 목표로 삼고 '캐멀룩스(Cameluxe)'라는 특별한 보온재를 창조했다.

'캐멀룩스(Cameluxe)'는 막스마라 시그니쳐 아이템인 캐멀코트를 생산하면서 버려지는 낙타털 직물을 업사이클링(Upcycling)한 보온재이다.

일반적인 보온재와 기능은 같지만 업사이클링을 통해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여 친환경적이고, 기존 공정에 비해 에너지 소비, 쓰레기 생산, 물 사용, 이산화탄소 배출이 월등히 적은 방식으로 생산된다.

이 날 어워즈에서 막스마라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안 크리피스는 리사이클한 소재로 지속 가능한 아름다운 룩을 선보였으며, 네덜란드 출신의 탑 모델 도젠 크로스가 캐멀룩스 소재의 룩을 착용하고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사진제공. 막스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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