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 유태오, 관능적인 커플 수트 패션

[스타화보&인터뷰] 천우희X유태오, 수트 룩

배우 천우희, 유태오가 관능적인 커플 수트 패션을 선보였다. 매거진 '엘르'가 다음달 개봉을 앞둔 영화 ‘버티고’의 주연 천우희와 유태오의 화보를 공개했다. 영화 속에서 불안한 연애를 나누는 사내 커플로 출연하는 두 배우는 영화에서 모티프를 얻어 사무실처럼 꾸며진 세트에서 아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천우희는 크롭톱에 라이트 블루 컬러의 새틴 소재 수트를, 유태오는 네이비 컬러의 셋업 수트를 이너 없이 착용해 쿨하면서도 섹시한 무드의 수트 패션을 선보였다. 또 다른 화보에서 천우희와 유태오는 닿을 듯 말 듯 서로의 얼굴을 가까이 마주한 아찔한 포즈로 시선을 끈다.

 

#인터뷰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천우희는 '버티고'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작품 자체가 좋기도 했지만, 마지막 한 줄 때문에 선택했다. 마지막 대사를 보고 엉엉 울었던 기억이 난다. 연기하는 내내 위로받는 느낌이었다"며, 영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태오는 "호기심이 생기면 집요하게 파고드는 스타일이다"라며 버티고 촬영 당시 철학자 하이데거의 논문까지 읽은 일화를 언급해 영화 속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제공. 매거진 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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