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샹젤리제 거리의 중심에 뉴 부띠크 오픈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Dior)’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로 불리는 프랑스 파리의 샹젤리제에 새로운 부띠크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브랜드에 따르면, 이번 뉴 부띠크는 대담함과 탁월함, 그리고 혁신성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건축물로 크리스챤 디올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요소들로 가득 차 있다. 특히 건물 전체를 드리운 거대한 크기의 드레이프는 처음부터 끝까지 전 과정이 수작업으로 완성된 작품으로 몽테뉴가 30번지의 파사드를 샹젤리제의 중심부에 재현했다.

또한 입구에서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는 길다란 원형 계단은 부드러움이 스며든 유려한 곡선을 사랑했던 크리스챤 디올을 위한 것으로 물결치는 리본을 연상시킨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조형 작품으로 다시 태어난 레이디 디올 백을 비롯해 부띠크를 가득 채운 여러 예술 작품들은 꾸뛰르 하우스의 창립자이기 이전에 갤러리스트이자 예술 작품의 수집가였던 크리스챤 디올의 열정을 상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드 관계자는 "새로운 디올 부띠크는 디올 하우스의 모던함과 헤리티지를 느낄 수 있다"면서 "우아하고 세련된 공간을 가득 채운 여성과 남성 레디-투-웨어 컬렉션과 액세서리, 주얼리, 향수 등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1층에 따로 마련된 디올 슈즈를 위한 독립된 공간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관계자는 "자수와 스크린 프린팅, 디지털 또는 핫 스탬핑과 같은 다양한 맞춤 제작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는 샹젤리제 부띠크는 내부에 공방이 위치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각각의 맞춤 제작 서비스를 약 한 시간 이내로 바로 제공받을 수 있어 나만을 위한 더욱 특별한 제품을 완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화려한 건축 미학을 자랑하는 디올의 샹젤리제 부띠크는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의 2019-2020 가을-겨울 컬렉션을 시작으로 매 시즌 새로운 컬렉션과 팝업을 비롯해 익스클루시브 에디션 등 다채로운 기획으로 고객들에게 놀라운 기쁨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디올

저작권자 © 스타패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