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치면 더욱 주목 받는다. 독특하고 복고 등의 트렌드가 인기인 요즘, 패션계에는 이색 협업이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올 여름철에도 패션 브랜드들이 다양한 분야와 손을 잡고 협업을 펼치고 있다.

식음료와 패션의 만남

2013년부터 매년 브랜드 콘셉트와 어울리는 식음료 브랜드와 함께 ‘102 DAYS OF SUMMER(102일 간의 여름)’ 프로모션을 진행해온 ‘스튜디오 톰보이’. 올해는 SS 시즌 출시한 ‘슈퍼 마르쉐(SUPERMARCHÉ) 컬렉션’의 연장 선상에서 동일한 이름을 가진 이태원 레스토랑 ‘슈퍼막셰’와 손을 잡았다.

매거진과 패션의 만남

‘지컷’은 여행 가이드북 매거진 ‘로스트인(LOST iN)’과 색다른 협업을 선보였다. ‘로스트인’은 세계 도시의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가이드북 매거진으로, 도시마다 다른 컬러와 타이포그래피를 활용한 감각적인 표지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My Favorite City’라는 테마의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서울을 비롯한 세계적인 10개 도시 표지를 쿨하게 담은 10가지 티셔츠와 3가지 스웻셔츠를 시리즈로 출시한다.

캐릭터와 패션의 만남

‘배럴’은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홍콩 브랜드 ‘비덕’ 캐릭터를 접목한 키즈 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귀여운 ‘비덕’ 캐릭터 디자인과 컬러감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래쉬가드와 워터 팬츠, 워터 레깅스는 물론, 비치타월, 드라이백, 패커블백, 스윔캡, 아쿠아슈즈 등 스타일리시한 키즈 섬머룩을 완성할 총 12종으로 구성돼 있다.

패션과 패션의 만남

슈즈 브랜드 ‘지니킴’은 패션 디자이너 ‘맥앤로건’과 만났다. 최근 두 브랜드는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크레이지튜드 2019’ 페스티벌을 노보텔 앰버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지니킴’은 트렌디한 감성의 이지럭셔리 룩을 선보였으며, 특유의 페미닌한 무드를 느낄 수 있는 ‘J 시리즈’ 특별 전시를 진행하기도 했다.

사진. 스튜디오 톰보이, 지컷, 배럴, 지니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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