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 힐피거X젠다야, 뉴욕패션위크 기간 '타미나우 체험형 런웨이' 이벤트 개최

패션 브랜드 타미 힐피거(Tommy Hilfiger)가 올해 뉴욕패션위크 기간인 오는 9월 8일, 할렘의 상징적인 아폴로 극장에서 타미나우(TOMMYNOW) 체험형 런웨이 이벤트를 개최한다. 

16일 타미 힐피거에 따르면, 이날 런웨이에서 시그니처인 ‘씨나우 바이나우(See Now, Buy Now)’ 콘셉트를 통해 여성 라인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뮤지션 젠다야(Zendaya)와 협업한 ‘타미X젠다야(TommyXZendaya)’의 두 번째 컬렉션을 선보인다.

타미 힐피거는 이번 쇼에서 2019년 봄 파리의 타미나우 런웨이에서 강조했던 관용과 다양성, 그리고 자율의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울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 지난 2016년 가을 뉴욕에서 처음 선보인 후 다시 뉴욕을 찾아온 이번 런웨이 쇼는 세계 곳곳의 도시와 관중들에게 타미나우를 알려 온 월드와이드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된다.

디자이너 타미 힐피거는 “타미나우와 함께 전 세계를 누비고 젠다야와 함께 파리에서 잊지 못할 쇼를 가진 다음 우리의 ‘씨나우 바이나우’ 여행이 첫 걸음을 내디딘 출발점으로 돌아오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타미나우를 다시 할렘에서 맞이하자는 젠다야의 제안은 마치 미래를 향한 자신의 비전을 펼치며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것처럼 느껴졌다"며 "모든 일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히 표현해 내는 그녀는 탁월한 파트너이다. 이러한 그녀의 비전을 패션계에서 나눌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타미나우의 체험형 런웨이 쇼가 열리는 뉴욕 할렘의 아폴로 극장은 아레사 프랭클린(Aretha Franklin), 엘라 피츠제럴드(Ella Fitzgerald), 패티 라벨(Patti LaBelle), 슈프림스(The Supremes) 등 세계 최고의 여성 가수들이 공연을 펼친 유서 깊은 장소다.

 

 

사진제공. 타미 힐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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