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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조르지오 아르마니 2020 여름 맨스웨어, 순수하고 온전한 탐구
권희준 에디터 | 승인 2019.07.17 11:25|조회수 : 20307
Menswear Spring 2020 Giorgio Armani Look2

이번 시즌 아르마니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 엠포리오는 평소와 다름없는 장소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났다. 대신에 메인 라인인 조르지오는 1996년부터 아르마니 본사가 있는 보르고누보 거리(Via Borgonuovo) 11번지에 있는 팔라초 오르시니(Palazzo Orsini)의 매력적인 건물에서 등장했다. 귀향은 현명한 조치였다. 자연광이 비치는 안뜰에서 옷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게 되면서, 그 쇼에 참석하는 이들의 경험을 만족스러운 것으로 만들었다.

Menswear Spring 2020 Giorgio Armani Look30
Menswear Spring 2020 Giorgio Armani Look39
Menswear Spring 2020 Giorgio Armani Look 101

매 계절이 지날 때마다 점차 모든 것이 시작되는 곳으로 돌아가고 있다. 아르마니는 일반적으로 조르지오 아르마니를 통해 부드러운 재봉과 해체, 온화한 남성성을 내놓지만 이와 같이 일관된 표현의 완화가 특히 두드러졌다. 기하학적 패턴의 혼용, 네루 재킷과 허리코트의 레이어링, 흐르는 듯한 바지와 함께 프린트된 유려한 셔츠 속에서 즉흥성이 많이 나타났다.

Menswear Spring 2020 Giorgio Armani Look104

공연 전 기자 간담회에서 아르마니는 과거보다 남성을 더 섹시하게 만들겠다는 의지에 대해 연설했다. 그러나 몇몇 모델들이 가슴이 드러나는 재킷이나 조끼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섹시함이 아르마니를 표현하는 형용사로 느껴지거나 컬렉션에 섹시함이라는 라벨을 붙이기엔 어려워 보였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볼 때, 관능적이라고 볼만한 면이 있었고 가능한 한 뻣뻣하지 않은 무언가에 대한 탐구가 있었다. 결론적으로 순수하고 온전한 탐구를 보여준 아르마니는 기립박수로 환영받았다.

권희준 에디터  media@kstarfashi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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