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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엠포리오 아르마니 2020 여름 맨스웨어, 도쿄올림픽 위한 노력
권희준 에디터 | 승인 2019.07.04 13:19|조회수 : 12530
Menswear Spring 2020 Emporio Armani Look105

이탈리아인에게 상당히 감동적이었을 엠포리오 아르마니 쇼의 마지막은 EA7 파란색 육상복 차림으로 등장한 올림픽과 패럴림픽 이탈리아 선수 행렬이 장식했다.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이탈리아 대표팀의 공식 유니폼을 아르마니가 맡게 됐다. 선수들은 국기의 디지털 버전이 그려진 광장의 무대에 모였다. 그것은 모두 거만하기 보다는 자연스러워 보였고, 정치적 선전의 느낌보다는 진실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탈리아인들에게 있어 국가에 대한 자부심으로 심장이 뜨거워지게 만드는 축전 같았다.

Menswear Spring 2020 Emporio Armani Look1

역동적이고 가벼우며 매혹적인 컬렉션에 자부심 넘치는 에너지가 환하게 울려 퍼졌다. 때때로 인위적이라고 느껴지는 엠포리오 여성복과는 반대로, 남성복은 특별한 기백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재단하는 형식은 스포츠웨어의 속도와 비정형성에 부합한다. 그 트레이드마크인 아르마니 부드러움은 콘크리트 정글에서의 속도를 위해 강화됐다.

Menswear Spring 2020 Emporio Armani Look36
Menswear Spring 2020 Emporio Armani Look31

믹스매치는 항상 잘 어울리지는 않지만, 이번 시즌은 와이드 팬츠에 금속 장식들, 그리고 담배의 검은색과 회색에서 불에 타는 듯한 오렌지 빛깔에 달하는 컬러 팔레트와 함께 구성된 정교하게 구겨진 자켓이 제 역할을 해냈다. 주제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노력은 단조롭게 느껴지지 않고 잘 편집됐다. 유일한 마이너스는 모든 시선을 사로잡을 만큼 거대한 운동화의 존재감이었다. 다음 시즌에는 어글리 스니커즈의 유행을 조금은 흘려 보낼 때가 올 것 같았다.

 

권희준 에디터  media@kstarfashi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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