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 유니클로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약하고 있는 테니스 선수 ‘로저 페더러(Roger Federer)’가 최근에 귀여운 티셔츠를 착용했다. 해당 티셔츠는 이번에 유니클로와 세계적인 팝아티스트 ‘카우스(KAWS)’와 협업한 ‘카우스: 썸머(KAWS: SUMMER)’ UT 컬렉션이다. 

유니클로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로 4년째 카우스와 콜라보레이션한 그래픽 티셔츠 ‘UT(UNIQLO T-Shirt)’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카우스와 협업한 UT는 스누피로 친숙한 ‘피너츠(PEANUTS)’와 어린이 TV 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SESAME STREET)’ 등 다양한 캐릭터들을 카우스만의 시그니처 스타일과 독특한 감성으로 표현했다. 

이번 UT 컬렉션은 성인용 및 키즈용 티셔츠뿐만 아니라 처음 선보이는 토트백을 포함해 총 22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특히, 카우스의 상징적인 캐릭터인 ‘컴패니언’과 ‘BFF’ 등 카우스가 엄선한 작품들을 디자인으로 표현해 마치 전시회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한펴 카우스는 지난 4월 홍콩 소더비에서 한화 약 167억 원의 경매가를 기록하며 ‘21세기 앤디 워홀’이라고 불릴 정도로 현대 예술을 상징하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이다. 카우스는 눈을 X자로 표현하는 위트있는 시그니처 스타일로 유명하며, 대표 작품인 ‘컴패니언(COMPANION)’은 서울 석촌호수, 대만 중정 기념당 및 홍콩 빅토리아 항구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의 랜드마크에 전시될 정도로 매니아층을 넘어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 유니클로 

저작권자 © 스타패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